심야에 일가 참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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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6일 상오 1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상도동 141 앞길에서 정비를 하기 위해 상도동 종점으로 달리던 서울 영783호 합승 (운전사 김선두·38)이 맞은편에서 차도로 걸어오는 여인을 피하려고 급「커브」를 하다 만성 세탁소 (주인 박성인·25)를 들이받아 잠자고 있던 박씨의 외아들 준호 (4)군을 치여 현장에서 숨지게 하고 박씨와 부인 유금자 (25)씨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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