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도 데모 가담|미 대사관 파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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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바르샤바 19일 로이터동화】일부 군인을 포함한 수백명의 파란 「데모」 군중들은 19일 미국의 월남 정책에 또 다시 항의하여 「바르샤바」 주재 미대사관을 습격, 1·2층 유리 창문을 때려부쉈다.
「그로노스키」 미 대사는 이 사건을 가리켜 파란 당국의 묵인 아래 자행된 무도한 행위라고 항의했다. 대사관 직원들은 약 5백명의 군중들이 파괴 행위를 자행했으며 제복 차림의 파란군인 약 20명도 이 난동에 가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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