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 이동통신 수출유공자 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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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 양승택(梁承澤)장관은 30일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이동통신 국가로 발전시키는데 공헌한 공로로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전수했다.

이와함께 삼성전자 조병덕 전무는 삼성전자가 이동통신 시스템 및 단말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한 노준형 정통부 정보통신정책국장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직접 기획하고 한.중 CDMA산업협력 등을 진두지휘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LG전자 김원철 상무 등 3명은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스마트안테나 제조기업인 KMW 김덕용 사장 등 6명이 대통령 표창, 통신장비제조업체인 위다스 박춘호 사장 등 4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정통부는 이번 정부 포상을 계기로 해외진출 종합계획인 `모바일 비전 2005'가 제시한 금년도 이동통신 수출목표 1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산.연.관 협조체제를 더욱강화키로 했다.

또 내달중 서울에 이동통신수출지원센터를 설립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대규모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이동통신 수출산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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