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 「개스」중독 모자 죽고 1명 중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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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9일 새벽 6시30분쯤 서울 성북구 돈암동 19의269 최선규(61)씨 집 안방에서 잠자던 최씨의 부인 변순옥(42)3남 종곤(10·돈암국민교3년)4남 종원(7)군 등 3모자가 연탄 「개스」에 중독, 부인 변씨와 4남 종원군이 죽고 3남 종곤군은 수도의대부속병원에 입원중이나 중태에 빠져있다.
8일 밤 죽은 변씨는 이날 내린 비로 방에 습기가 차자 연탄불을 피워 넣었던 것이 이 참변을 가져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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