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도 경기도 내 모든 SNS를 만날 수 있다

중앙일보

입력

경기도 SNS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경기도 소셜허브’를 이제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1일부터 스마트폰에서 경기도 소셜허브를 볼 수 있는 모바일버전과, 미투데이를 추가한 2차 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이용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또는 다음에서 ‘경기도 소셜허브’로 검색하면 모바일 버전 경기도 소셜허브(http:// m.sns.gg.go.kr)에 접속할 수 있어 경기도와 공공기관, 도내 31개 시·군, 유관기관이 운영 중인 SNS와의 소통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도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만 있던 기존 소셜허브 서비스에 국내 SNS인 미투데이를 추가해 젊은 이용자 폭을 확대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경기도 소셜허브에 등록된 도내 SNS는 기존 280개에서 미투데이와 기타 미등록 서비스를 합쳐 총 293개로 늘게 됐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개편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경기도 소셜허브 2013 새단장 이벤트’를 오는 2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소셜허브의 개편된 기능 2가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이벤트 게시글에 친구를 태그하여 축하 댓글을 남기는 ‘모바일 런칭 이벤트’로, 친구들을 가장 많이 태그한 6명의 참여자에게 5만원 상당의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 런치세트와 2만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선물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경기도 소셜허브 리뉴얼과 관련된 정답을 맞히는 ‘퀴즈 이벤트’로, 정답을 맞힌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규식 경기도 뉴미디어담당관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소셜허브를 구축한 경기도가 이번 개편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며, “소셜허브 2차 개편에 더해 올해에는 경기도 소셜허브에 등록된 도-시?군-공공기관 SNS 운영자와의 워크숍, 공무원 SNS 활용역량 강화교육 등 지속적인 도민소통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소셜허브’는 경기도와 공공기관, 31개 시?군, 유관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소셜미디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사이트로, 지난 2011년 7월 문을 열었다. 도는 경기도 홈페이지에 있던 경기도 소셜허브를 단독 도메인(http://sns.gg.go.kr)으로 독립시키는 등 1차 개편을 2012년 1월에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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