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향이 고문을 당했다. 드라마에서다. 그런데 그 모습도 매력적이다.
29일 공개된 KBS 2TV 새 수목극 '아이리스2' 스틸컷에는 임수향의 고문 장면도 있었다.
극중 아이리스 소속 섹시 킬러로 나온 임수향은 허공에 두 팔이 묶인 채 북한 인민군들에게 둘러싸여 고문을 당하고 있다. 물에 흠뻑 젖어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피로 얼룩진 얼굴이었다. 하지만 특유의 묘하고 신비한 매력을 발산했다.
드라마 제작진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 임수향이 민소매 차림으로 물세례를 당해야 했다 "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