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8천대 슬쩍|보광동 수원지소장 등 셋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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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시경은 10일 수원지공사용 시멘트 8천5백 부대를 빼내 「보팡동수원지」소장 윤경 (34)물품 출납계원 이원영 (48)시공회사인 경남기업 자재 담당원 김달수(37)씨 등을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하고 한용한(브로커) 씨를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5윌11일 서울시로부터 4,5차 공사용으로 배당 받은 2만2천부대의 시멘트 중 8천5백 부대를 왐십리역에서 부대당 2백40윈씩 받고 상인들에게 팔아버린 혐의를 받고있다.
한편 서울시는 전기 수도국 직원들을 대기발령하고 수도국 업무과장 권태리씨도 문책, 징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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