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군 한국이송치료 본격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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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이 지난 11월 21일 UAE Armed Forces(이하, UAE군)와의 보건의료협력 합의서 체결 후 UAE 군에서 한국으로 의뢰한 첫 환자*가 21일 우리나라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국한 환자들*은 입국 절차 후 바로 서울대학교병원 앰뷸런스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입원 후 의학적인 검사를 통해 전문치료를 받게 될 예정이다.

UAE군으로부터 의뢰된 첫 환자의 입국을 계기로, 총 해외 송출환자*의 약 10%인 연간 400여명의 UAE군 환자들이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치료받게 될 예정이며, 약 200억원 이상의 진료수입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UAE군은 연간 4000여명 환자를 해외 의료기관으로 의뢰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UAE군과의 합의서 체결 후, 2달여 만에 이루어진 첫 환자의 입국은, 그 동안 한국에서 치료받은 아부다비 환자들의 성공사례 및 국가간 신뢰를 바탕으로 가능했던 것"이라며 "최근 한국과의 보건의료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중동지역에 우수한 한국의료수준을 알리고, 양국간 보건의료협력을 확대시켜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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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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