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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파 더 말도록 야당 주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월남사태가 장기적인 내란으로 발전할 기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야당측 에서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 대월 정책을 초당적으로 재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상현 민중당 임시대변인은 23일 상오『계속 악화되고 있는 월남 정세에 대처하는 정부의 태도를 국회를 통해 초당적으로 협의 결정할것』을 요구했다. 김대변인은 현재의 월남사태로 봐서 더이상의 국군증파는 불필요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정부는 현재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군이 월남내란에 대해 엄정 중립을 지키도록 할것을 촉구했다. 김수한 신한당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정부는 현재의 월남 사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그방침을 밝힐것을 요구하고『국군증파 결정을 즉각 철회함과 동시에 이미 파견된 병력도 경우에 따라 철수 시켜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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