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서 즐기는 호반 위 오페라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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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호 25면

사진 KEVIN&COMPANY

지난해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생중계했던 메가박스가 이번엔 브레겐츠 페스티벌을 독점 상영한다. 1945년 시작된 브레겐츠 페스티벌은 오스트리아의 소도시 브레겐츠의 콘스탄츠 호수에서 열리는 대규모 야외 오페라 축제. 서울과 비슷한 거대한 면적의 호수에 설치되는 웅장한 무대가 늘 화제여서 20만 명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다. 이번에는 지난해 공연된 ‘안드레아 세니에’가 메가박스 코엑스·센트럴·목동·킨텍스 4개 점에서 주 1∼2회 상영된다.

브레겐츠 페스티벌 상영, 메가박스 코엑스·센트럴·목동·킨텍스점, 문의 02-393-3578

이탈리아 작곡가 움베르토 조르다노의 작품인 ‘안드레아 세니에’는 프랑스 대혁명기의 실존인물인 시인과 몰락한 귀족여성의 사랑을 다뤘다. 러닝타임 132분. 전체 관람가. 티켓 성인 3만원, 청소년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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