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먹고 느끼고 … 아이들과 겨울 추억 쌓는 체험마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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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더 즐거운 전국의 체험마을을 골랐다. 지금 체험마을에 가면 다음과 같은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언덕배기든 텃밭이든 눈만 쌓이면 눈썰매장으로 변신을 마치고, 연탄불에 알이 꽉 찬 양미리와 도루묵을 구워 먹고, 눈 밟으며 꽁꽁 언 폭포까지 걸어갔다 와서는 불 지핀 움막(사진)에서 군감자와 군고구마 호호 불며 먹고, 여름방학 때 계곡에서 타고 내려왔던 래프팅 보트를 타고 눈밭을 헤치고 달리는 풍경이 펼쳐져 있다. 아이들 겨울방학 선물로도 모자람이 없을 듯하다.

홍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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