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소프트, 향후 모멘텀 주목"

중앙일보

입력

삼성증권 이승우연구원은 8일 PC게임 개발업체인 위자드소프트는 12월 중순 유료화하는 온라인 게임 `포가튼사가2'의 성공 여부가 최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위자드소프트의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19.2배와 FV/EBITDA 17.1배 수준이며, 이는 동종 PC게임 업체와 가치평가를 비교했을 때 적정수준이지만 향후 온라인게임이 성공하면 RER가 25배 수준까지 적용 가능하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포가튼사가2'와 함께 성수기인 4.4분기에 판매될 `쥬라기원시전2'와 `화이트데이' 등 PC게임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 올해 128억원의 매출과 13억원의 순이익을올릴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업체의 실적과 온라인 게임의 추이를 살펴 모멘텀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이 연구원은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