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미국 여행전문잡지 비즈니스트래블러로부터 ‘2012년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예약과 공항 수속, 기내 서비스를 평가해 가장 우수한 항공사 한 곳에 주는 상이다. 아시아나 측은 “신개념 일등석 ‘오즈 퍼스트 스위트’, 비즈니스 클래스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 같은 첨단 기내 시설과 프랑스 요리 전문가, 와인 소믈리에 승무원 등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트래블러는 정기 독자 16만여 명에게 설문조사를 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24년간 전 세계 항공사 중 아시아나항공과 싱가포르항공(22회 수상)·영국항공(1회) 세 곳만 ‘올해의 항공사’ 상을 받았다.
아시아나, 미국 여행잡지 ‘올해의 항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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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열린 비즈니스트래블러 ‘올해의 항공사’ 시상식에서 백선철 아시아나항공 상무(가운데)가 제리 앨리슨 비즈니스트래블러 발행인(오른쪽 셋째)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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