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중국인 삶에 영향 미칠 인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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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45·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억 중국인의 삶에 영향을 미칠 인물로 선정됐다. 3일 중국 반관영매체인 중국신문망은 ‘중국인의 삶에 영향을 미칠 해외 인물 14인’을 선정 보도했다. 기업인으로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이 부회장뿐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신문은 삼성과 애플을 거론하며 “두 기업이 경쟁하며 만들고 있는 스마트폰이 중국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생활의 변화를 초래했다”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후계자인 이 부회장과 스티브 잡스의 후계자로 주목받고 있는 팀 쿡 CEO 두 사람이 2013년 어떤 경쟁으로 중국인의 생활에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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