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의약품 공급내역 재점검 및 구입내역 조회서비스 개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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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의약품 공급업체의 공급내역 재점검(Re-check)시스템과 요양기관(약국)의 의약품 구입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2013년 1월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의약품정보센터는 그간 수집된 의약품 공급(구입)내역과 심사평가원에 약제비로 청구한 청구(사용)내역을 비교 분석해 구입내역과 청구내역이 상이한 약국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의약품 구입․청구내역 상이기관 알림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약국에서 일부 의약품 공급업체의 공급내역 보고 오류 문제를 제기하여 옴에 따라 대한약사회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개선의견을 수렴했다. 또 공급내역 오류를 최소화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의약품 구입내역과 청구내역이 상이한 경우 우선 의약품 공급업체에서 공급내역 오류 여부를 재점검(Re-check)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와함꼐 약국의 다품목, 소량, 다빈도, 다수거래처 등 거래 특성상 의약품 구입내역 관리가 어려운 점을 감안, 약국에서 의약품 구입 및 청구내역 자료를 분기별로 조회해 볼 수 있는 서비스와 의약품 공급내역을 의약품 공급업체별, 의약품별, 구입일자별 공급수량, 공급단가, 공급금액 정보를 월별로 조회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의약품 공급업체에서 공급내역을 재점검(Re-check)하기 위한 정보조회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www.kpis.or.kr)에서 실적보고>실적보고재점검조회로 접속하면 공급․청구내역이 상이한 자료를 조회하여 공급내역 보고오류 등을 점검할 수 있다.

요양기관(약국)은 요양기관포털(http://biz.hira.or.kr/)에서 심사정보>정보방>의약품구입내역조회로 접속하면 해당 약국의 구입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의약품 정보센터 이윤상 부장은 “의약품 공급내역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요양기관에 선제적 정보를 제공해 의약품 구입내역과 청구내역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올바른 약제비 청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보센터가 보유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의약품 유통정보의 허브(Hub)가 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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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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