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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카지노 잭팟 하루 평균 4회

중앙일보

입력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강원랜드 카지노의 슬롯머신 프로그래시브 잭팟이 하루평균 4회 터진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10월 28일 카지노 개장이후 지난 9월말까지 11개월 동안 당첨된 프로그래시브(누적배당) 잭팟은 하루평균 4회꼴인 총 1천224회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잭팟이 가장 많이 터진 요일은 주말이 424회로 전체의 35%를 차지했으며 시간대는 밤 12시에서 다음달 새벽 1시 사이로 모두 89회였다.

개장이후 잭팟의 최고 당첨금액은 1억4천889만원, 1억원 이상 당첨금액은 모두7회, 당첨금액 총액은 1회 평균 735만원인 90여억원이었다.

연령별 잭팟 당첨자는 40대가 전체의 43.4%인 531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7%(334명), 50대 15%(183명) 등 순이었으며 당첨자의 주소지는 서울 32%(387명), 경기16%(196명), 강원 14%(173명) 등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주말에 잭팟이 자주 터지는 것은 입장객이 많은 만큼 누적금액도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래시브 잭팟은 여러대의 슬롯머신을 연결, 여기서 누적된 당첨금을일시에 지급하는 게임으로 강원랜드에는 시작당첨금액이 3천만원인 강원메가 잭팟,시작당첨금액이 1천만원인 다이아몬드 잭팟 등 모두 6종류의 프로그래시브 잭팟이설치돼 있다.(정선=연합뉴스) 배연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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