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동네 털던 절도범, 온몸의 털 모두 깎고…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JTBC 캡처]

검정색 승용차에서 내린 남성 2명. 아파트 계단에서 잠시 얘기를 나누더니 재빨리 어디론가 향한다. 이들이 노린 것은 사람이 없는 빈 집.

경찰은 필로폰을 투약한 환각 상태에서 서울 용산 일대의 아파트에 들어가 9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57살 류 모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JTBC가 24일 보도했다.

[한인선/서울용산경찰서 강력계장 : 청송교도소에서 만난 공범들과 함께 피해자들이 집을 비운 사이 아파트 복도의 방범 창살을 드라이버로 뜯고….]

류 씨 일당은 검거에 대비해 모든 체모를 깎아 마약 투여 사실을 숨기려 했지만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