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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중앙시조대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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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국내 최고 권위의 시조문학상인 ‘2012 중앙시조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중앙시조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이달균씨의 ‘늙은 사자’가 선정됐다. 신인상 수상작으로는 정혜숙씨의 ‘풍경, 적막한’이 뽑혔다. 대상은 시집을 한 권 이상 펴냈고 등단 15년 이상인 시조시인, 신인상은 시조를 10편 이상 발표한 등단 5년 이상 10년 미만의 시조시인 가운데 선정한다. 그들이 지난 1년간(2002년 12월∼2003년 11월) 문예지 등 각종 지면에 발표된 신작을 심사했다. 예심은 시인 김세진·선안영씨가, 본심은 시인 박기섭·정수자씨와 문학평론가 유성호씨가 맡았다. 한편 제23회 중앙시조백일장 연말 장원은 김태형씨의 ‘바람의 각도’가 차지했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실시한 중앙시조백일장 입상자들의 새 작품을 받아 심사했다. 일종의 연말장원 성격이다. 중앙신인문학상 시조 부문에 해당하며, 수상자는 등단 시인이 된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순화동 215번지 리더스나인(02-6272-3690)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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