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범씨 구속-전 최고의자문위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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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기혐의 및 노동청 파월 기술자선발시험 부정사건에 관련되어 지명 수배 중이던 전 최고회의 자문위원 유승범(44·서울 성북구 정릉동69의27)씨가 8일 하오 서울 종로구 중학동52번지 신상철(39)씨의 음악교습소사무실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 잡혀 구속되었다.
유씨는 작년10월28일 김 영주(35·서울 종로구 혜화동22)씨로부터 자동차4대를 조립해준다고 36만5천원을 사취하여 피해자 김씨가 지난달27일하오 경찰에 잡아 넘겼는데 유씨는 그 이튿날 상오1시30분쯤 성북경찰서 형사실에서 도망친 후 행방을 감춰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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