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루역서 3백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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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철도화물운임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24일 상오 서울역관내에서 세칭 비행기식이라는 무임탁송방법으로 횡령된 액수는 64년이래 모두 3백43만여원이며 이에 관련된 승무원은 1백20여명, 도착계원은 약35명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무임탁송에 대한 수사를 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우선 무임탁송에 대해서는 철도청에서 자체 조사하여 보고하도록 지시하고 이 보고에 따라 수사 범위를 결정지을 방침이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이 사건에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송무원과 도착 계원은 약4백여명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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