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금품 일부를 횡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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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방부 조사대는 20일 전후방 각 부대와 파월 부대에 보내는 각계의 위문품 및 위문금을 종합 취급하고 있는 국방부 관계국에 대한 부정이 있는지 여부를 전면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했다.
첫날 수사 결과 월남에 보낸 5회분의 위문품 중 「라디오」 14대와 위문품 86상자, 현금 3만여원이 부족 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밖에도 「레코드·재키」 수백장과 다수의 만년필이 없어졌다는 정보를 얻고 전반에 걸쳐 파헤치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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