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 협상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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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평20일AFP급전합동】중공 수상 주은내는 월남인민이 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미국 「침략자들」이 월남에서 축출될 때까지 단호히 과감하게 투쟁을 계속해 나가는 것뿐이라고 20일 이곳에서 선언했다.
그 발언으로 이 중공지도자는 월남전쟁을 신속히 끝내기 위한 일체의 협상안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심지어 이 같은 협상거부를 북평이 혁명투쟁에 적용될 새로운 규준으로 삼고 있음을 명백히 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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