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 고승「차우」씨 등 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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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월남의 8백만 불교도뿐 아니라 전체 지성의 정신적 지도자로서 정치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는 월남의 최고 불교지도자 「탐·차우」(석심주·45)씨 등 일행 7명이 18일 하오 NWA기편으로 내한했다.
11세 때 불도에 입문, 「하노이」대학을 나온 「인텔리」설법사 「차우」씨는 고 「고·딘·디엠」정권타도에도 적극 참여한 정치적 존재, 군사적·정치적 유대뿐 아니라 한·월간의 정신적 결합을 강조하는 「차우」씨는 1주일간 머무르면서 불국사·해인사 등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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