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석방·교수 복직|내주 실현시킬 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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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중당은 66년도 예산심의를 통해 지방자치제 실시와 구속학생 석방 및 퇴교당한 교수와 학생의 복교를 관철시킬 방침이며 그 중에서도 구속학생 석방은 늦어도 내주 안에 실현시킬 방침이다.
3일 상오 김대중대변인은 "지방자치제 실시를 늦추고 있는 것은 정부의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자세를 의심케하는 문제"라고 말하면서 "학생과 교수의 석방 및 복교의 시기선택을 정부에 맡겨 달라는 것도 국회의 결의를 무력화시키는 것으로서 이 두가지 문제는 예산심의 투쟁을 통해서 매듭을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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