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웹툰 작가인 강풀(38)이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선다. 서울시는 강풀 작가의 재능기부를 받아 커피 전문점 토프레소(Topresso)와 함께 건전음주 캠페인을 12월 한 달 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강풀 작가가 직접 그린 만화가 토프레소 매장에서 제공되는 커피슬리브(뜨거운 컵을 잡기 위해 컵에 덧씌우는 종이)에 담긴다. 만화는 만취한 아들이 아버지를 못 알아보는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연말을 가족과 함께 보내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커피슬리브는 20만 개가 제작돼 한 달 간 전국 170개 토프레소 매장 에 비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