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인재 만들어 낼 교육 필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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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성공은 남의 것을 따라 하는 ‘벤치마킹’ 전략이 효과를 잃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는 남의 것을 베끼는 전략으로 개인도, 기업도 특출난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생각,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새로운 것을 만들고, 생각하는 능력이 바로 창의력이다. 이광형 카이스트 교수에 따르면 창의력은 후천적으로 충분히 기를 수 있는 능력이다. 하지만 단어를 암기하기 위해 여러 번 반복해 외우듯이, 창의력도 여러 차례 외부자극이 있어야 만들어진다.

‘겨울방학 쏙쏙캠프’는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 내기 위해 마련됐다. 12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이 주관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캠프이다. 15~20명의 대학생이 한 팀을 이뤄 초/중등교를 방문,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6가지 가치에 맞는 창의력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 ‘여름방학 쏙쏙캠프’에서는 교육 기부 동아리 ‘다빈치 봉사단’이 울산 동중학교에서 상황극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과 상대방을 동시에 이해해보는, ‘상황극-flight 108’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많은 대학생 교육 기부 동아리가 참가한 바 있다.

이번 ‘겨울방학 쏙쏙캠프’는 170여 개 대학생 팀과 170여 개 초/등교를 규모로 한다. 기간은 겨울방학 중인 2013년 1월 14일(월)~2월 6일(수)사이 3일을 택해 진행된다. 현재 초등학교, 중학교의 신청은 마감됐으며, 11월 30일까지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 기부 홈페이지(www.teachforkorea.go.kr)에서 하면 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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