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짜내는」3회 추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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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장 경제기획원장관은 3회 추경예산을 짜겠다고 기자회견때마다 입버릇 처럼 말해 왔는데 편성마감일(10월16일=장장관의 말)하루전에 와서 포기.『재원이 어디 있어서 추경예산을 또 짭니까?』예산당국자는 신경질적으로 내뱉은 다음『3회 추경은 짠다는 방침조차 없었습니다』라고 일갈.
이름 높은 장 장관의 독주이지만 추경 예산같은 중대국사를 자기혼자의 말로 짜기도 하고 그만 두기도 한대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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