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女, 10년간 사귄 22살 연하男 바람피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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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경찰서는 내연관계의 남자가 변심한 것에 앙심을 품고 망치와 송곳으로 차량을 파괴한 혐의(상습 재물손괴)로 남모(7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씨는 9월16일 오전 4시께 진주시 상평동 k정비공장 앞에서 주차된 이모(53)씨 엘란트라 승용차 앞면 유리창을 미리 준비한 망치로 깨고, 타이어를 송곳으로 찔러 파손하는 등 7회에 걸쳐 220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고 뉴스1이 30일 전했다.

남씨는 약 10년 전부터 이 내연남과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교제해 오던 중 최근 이모씨가 다른 여자를 사귀는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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