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호주 CDMA 휴대폰 시장 1위

중앙일보

입력

LG전자(대표 구자홍)는 작년 8월부터 1년간 호주코드분할다중접속(CDMA) 휴대폰 시장 점유율 48%를 차지, 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호주의 시장조사 기관인 인포마크 인 오스트레일리아(Informark in Australia)가 최근 공개한 자료를 인용, 현지 사업자인 텔스트라(Telstra)와 허치슨(Hutchison)에 총 19만6천대를 공급,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현지 수요에 부합하는 작고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을 적기에 출시한 것이 호주시장에서 성공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하반기에는 무선인터넷 기술표준(WAP)기반의 듀얼 폴더(LG-DM510) 및플립형 (LG-DM120)모델을 출시, 모바일 인터넷폰 시장 공략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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