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소설가 최태응(崔泰應)씨가 9일 오전 9시 (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병인 암으로 별세했다. 81세.
39년 '문장' 에 소설 '바보 용칠이' 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 崔씨는 해방 후 김동리와 함께 조선청년문학가협회를 결성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다 70년대말 도미했다.
작품집으로 '바보 용칠이' '만춘' '최태응 문학전집' 등이 있다.
영결식은 11일 오전 10시 뉴욕주 플러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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