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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프로라이프 의사회 ‘낙태병원’ 고발 파장
불법 낙태 근절 운동을 벌이고 있는 프로라이프 의사회의 ‘낙태 병원’ 고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의사가 의사를 고발한 일이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프로라이프 의사회는 정부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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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 이유식, 너무 빨리 먹이면 알레르기 생겨요
Q 이유식을 빨리 먹여야 빨리 자란다(?) A 내 자녀가 또래보다 늦되는 걸 참을 수 없어 하는 대한민국의 어머니들. 하지만 이유식을 빨리 먹인다고 성장이 빨라지는 건 결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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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보면 울것 같다’던 의대생 어깨 관절 수술의 대가로 거듭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의무팀장이었던 박교수. 뒷배경은 국가대표 야구팀을 지원한 인연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감독·코치·선수들로부터 사인을 받은 티셔츠. [신인섭 기자] 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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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 몸&맘] ‘환기 치료법’을 아시나요
미국 연수를 다녀온 명문대 의대 정신과 교수 Z씨가 귀국 후 제자들에게 들려준 사연이다. 이미 제자들 사이에선 Z씨가 첨단 의료의 산실이라는 미국 병원에서 뛰어난 환자 치료 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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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20) 서울대병원 외과 갑상선암 수술
정광모(50)씨는 10년 전 건강검진을 위해 초음파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갑상선에 혹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 지난해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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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 식중독은 여름에만? 계절 가리지 않아요
Q 식중독이나 장염은 겨울엔 환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A 오염된 음식을 잘못 섭취해 발생하는 식중독이나 장염은 흔히 여름철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오해다. 겨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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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 치료법 확 바꿔 440g으로 태어난 아기도 살렸다
어머니 뱃속을 이런저런 사연으로 미리 나온 ‘엄지 공주, 엄지 왕자들’. 하지만 세상의 환경은 이 작은 아이들이 생존하기엔 너무나도 적대적이다. 깨끗하고 따뜻한 물 위(양수)를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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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 몸&맘] 중환자실 사망률, 의료 선진국답잖은 11.9%
대한민국 중환자실이 중병에 걸렸다.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주최: 전현희 의원실, 대한중환자학회) 열린 중환자실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선 국내 중환자실 입원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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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1.장효근씨가 양성자 치료를 받기 위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장효근(53)씨는 7년 전인 2003년 5월, 혈뇨 증상이 심해져 병원에서 검사받은 결과 방광암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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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추천한 명의] 홍경수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 → 이윤성 서울대의대 법의학과 교수
“죽은 자도 말을 합니다. 단, 그들은 아무하고 얘기하진 않습니다.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하고만 대화합니다.” 부검을 이렇게 설명하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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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단계별 자녀사랑법] 해서 될 일 안 될 일 확실히…작은 성취에도 칭찬 듬뿍
‘귀한 자식 매 하나 더 줘라’. 넘쳐도, 모자라도 문제 되는 게 부모의 자녀 사랑이다. 하지만 핵가족 사회에서 한두 자녀를 키우는 신세대 부모에겐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중용의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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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 눈 덮인 산 다녀온 뒤 사우나? 피부건조증 오기 딱 좋죠
Q 스키나 등산 등 한겨울 스포츠를 즐긴 뒤엔 온천이나 사우나가 최고다? A 폭설과 매서운 칼바람을 동반한 추위가 연일 계속되지만 설원을 찾는 스키어와 등산객의 발걸음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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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엄마 아빠가 알아야 할 사랑 상식
자녀를 유능하고 환영받는 성인으로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아이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기대감을 표현하면서 요구 사항도 적절한 수준까지만 들어줘 야 한다. 사진은 이성준(37개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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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 몸&맘] 욱하는 성질, 무감각한 성격, 둘 다 병이다
‘강구연월(康衢煙月)’. 교수신문이 지식인 216명을 대상으로 60년 만에 돌아온 백호랑이 해를 맞아 선정한 사자성어다. 분열과 갈등이 해소되고 태평성대의 풍요로운 풍경을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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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는 습관만 버려도, 몸은 몰라보게 달라지죠
생존경쟁이 일상화된 현대사회, 하루하루가 힘들고 스트레스에 짓눌리는 일상에서 나를 굳건히 받쳐주는 근본 요소는 건강이다. 새해 건강 계획의 핵심은 내가 처한 환경까지 고려한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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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 금방 얼굴 빨개지는 체질은 건강하다? 과음하면 뇌 다쳐요
Q 술을 마신 뒤 얼굴이 붉어지는 체질은 오히려 건강에 좋다? A 송년회의 계절이다 보니 저녁 때마다 술 한 잔이 빠질 수 없다. 두주불사라도 겉보기에 멀쩡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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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18) 삼성서울병원 소아외과 복강경수술
어린 자녀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해도 부모에겐 마음의 상처로 남는다. 평생 가져가야 할 흉터 때문이다. 어린이 복강경 수술은 환자와 보호자의 이런 고민을 덜어준다. 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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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키 키우려고 초경 늦추는 치료 한다?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남자 1m86㎝, 여자 1m66.7㎝’. 최근 서울의 초·중학생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부모가 바라는 자녀의 성년 키를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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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 몸&맘] 타이거 우즈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불륜은 인간이 극복하기엔 너무 힘든 악마의 유혹인가. 최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백인 미녀 간 잇따른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불륜이 또다시 세간의 화제로 떠올랐다. 비단 우즈뿐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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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추천한 명의] 김선한 고려대 안암병원 외과 교수→홍경수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
예부터 ‘병은 자랑하라’고 했다. 하지만 정신병만큼은 아직도 이웃은 물론 친척이나 친구에게도 ‘쉬쉬’하며 지낸다. 병 자체를 원죄의 업보처럼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신병이 방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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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 외모와 성격, 별 관계가 없지요
Q 옥니는 고집이 세다? A 예부터 인간은 신체의 특정 장기 모양, 특히 치아 모양을 보고 상대방의 성격을 판단하려고 했다. ‘옥니는 고집이 세다’는 주장도 그중 하나인데 과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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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17) 을지대병원 족부정형외과 무지외반증 수술
1 이경태 교수가 김영남씨의 변형된 발을 교정한 뒤 고정용 철심을 박고 있다. 2 교정된 발뼈의 X-선 사진. 3 수술이 끝난 직후 발 모양.하이힐을 즐겨 신었던 김영남(47·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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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다음날 꿀물, 급성 췌장염엔 독
송년회 땐 절주절식수분 섭취를 실천하고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금식 후 병원을 찾아야 한다. [중앙포토]‘송년 신드롬’은 마음으로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12월엔 몸도 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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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우울한 날은 햇살 아래 걷자
송년 우울감에서 벗어나려면 사람들과 어울려 자신의 감정과 고민을 공유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중앙포토] 지방 국립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재수 3년차에 접어든 M씨(28·남).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