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가 뛰는데… 우리도 바뀌자/「경영개혁」 기업이 달라지고 있다
◎근무행태등 시대흐름에 맞게 탈바꿈/양보다 질 외형위주 성장탈피/임원들이 먼저 출근 기계 점검/근무시간 줄이고 강도는 높여 기업에 개혁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내수와 수출부진
-
마취제·권총갖고 상도동잠입/당시팀장 현재대령
◎“평생 보장한다” 4명지휘/담넘어 대문열고 서재로/“경호원에 다치면 YS 엮어넣자”/적외선망원경으로 답사… 현장에 앰뷸런스 동원 「YS집 침입작전」은 공작정치의 극치였다. 군특수
-
(67)중국 해남도 100여리 둘러선 백사장 "장관"
우리는 중국인을 흔히「만만디」하다고 한다. 그리고 상당히 폐쇄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중국엔 젊음이 있고 저돌적이며 활력에 차 있다. 언론도 상당한 자유를 갖고 있는 인상이
-
김 장학사 3억받아 여관샀다/대입정답유출
◎한승혜씨와 짜고 세딸에 답 빼내줘/출제 호텔서 메모 떨어뜨려/김씨부인이 주워 한씨 전달/3명 영장… 주변인물에 유출 가능성 수사확대 대입학력고사 정답유출사건의 주범인 국립교육평가
-
용팔이사건 추적 당시 두 검사의 수사비화
◎6개월간 은행뒤져 「안기부 돈줄」 확인/폭력배들 집결 호텔 「지휘본부」 단정/전표수만장 추적 「네 이씨」 물증잡아/이택희씨 검거땐 야채장수로 위장도 ○박윤환·조근호검사 사건 발생
-
“정식교사발령 받게해주마”/교사가 2천만원 받아
서울지검 북부지청은 5일 정식교사로 발령받게 해주겠다며 고교 시간강사 등으로부터 2천5백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명수씨(32·서울 J여상 전교사·서울 중화1동)를 구속
-
국민대서도 부정합격/교사가 3천만원 받고/제자시켜 대리시험
◎둘 영장 1명 수배 대리시험·컴퓨터조작 등을 통한 부정입학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대에서도 이번 입시에서 현직교사가 학부모로부터 거액을 받고 제자에게 대리시험을 치르게
-
호텔 겨울철 손님 끌기 패키지상품 다채
「가족과 함께 호텔에서 겨울휴가를-.」 날씨가 사뭇 추워지면서 포근한 안방으로 기어들거나 따뜻한 휴양지를 찾는 경우가 잦아졌다. 하지만 막상 교외로 나서려면 우선 지긋지긋한 교통난
-
『미 소리』|안락한 분위기 속 깔끔한 정식메뉴 일품|하행자
만만한 가격에 내 집 안방처럼 안락한 분위기. 주차 걱정 없는 레스토랑을 찾는 분들께「미 소리」를 권하고 싶다. 샤베트와 커피를 포함한 미 소리 정식 가격은 8천 원이다. 정식 하
-
(103)작가 천금성씨 "이용만 당했다"|전두환 대통령 전기「황강에서 북악까지」
사람은 자신의 운명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진인사」뒤에 반드시「대천명」이라는 순서를 덧붙이는 지혜를 보였다. 엉뚱한 인연이 계기가 되어 행운이나 변고를 만나는 경우도
-
수사결과 토대로 재구성한 「이씨 사건 전날」
◎“CD 2중매매 책임져라” 자살 몇시간전 압력 받은듯/기민건설서 김씨대신 대책회의 7시30분/마지막회의 대신직원외 참석자 없어/회의끝난 한시간뒤 이씨 집으로 11시30분 당사자
-
낮 12시20분 이후 뭘했나/엇갈리는 이 지점장 14일 행적 증언
◎“모두 뭔가 감추고 있다”의혹/“12시40분쯤 은행출발 전화만 왔다”상은/“이씨 1시 넘어 은행으로 되돌아가”김기덕/“이·김 등 12시20분 식당에 함께 도착”주방장 이희도 전상
-
김기덕씨가 주장하는 “이 지점장 행적”
◎“자살 1시간전까지 함께 있었다”/이씨에 “CD대금 유용” 들었다/돈의 행방·자살 동기 등은 몰라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이희도씨의 CD 유통에 깊이 관여했던 사채업자 김기덕씨(43
-
사채업자 김기덕씨가 “사건의 핵심”
◎지점장 자살직전 함께 점심들며 밀담/은행에 CD거래 통지→번복 이 지점장/40분사이 매각대금 “증발”/위조CD 발행한 황의삼씨와도 관련 있는듯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이희도씨(53)
-
″좋은 사람 있으면 결혼하고 싶다〃 | 작년 백만 불 수출…″아버님께 보답〃
육사생도시절 박지만씨는 동기생들과 똑같이 훈련과 기합을 받고 엄한 내무생활을 했다. 그의 지도교수는 박병권 박사 ( 55·육사16기·현 한국해양연구소장)로 『생도시절 내내 따뜻하
-
추석 황금연휴 가볼 만한 콘도·가족호텔 | 성묘 후 단란한 여행 즐긴다
무더위가 채 가시기전에 성급한 추석이 다가왔다. 전통명절을 맞아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동안 계속되는 연휴기간 중 귀성객들 대부분이 성묘를 떠나고 고향 찾아 친지들과 함께 한가위를
-
백병원 살인 20대 자수/단독범행 주장… 경찰 공범추궁
지난 8일 서울 백병원에서 발생한 문병객 살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박두복씨(22·무직·충남 당진군 당진읍 채운리 238)가 11일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
-
격동하는 동구|열기의 현장을 가다|인플레 지옥 유고 복부인은 없다
유고슬라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플레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들 가운데 하나다. 유고의 이름난 반체제인사인 사상가 밀로반 질라스씨는 유고의 인플레를 이렇게 설명한다.『유고 경제위기
-
조 왕위, 8집 반차로 서9단 따돌려
한국바둑사상 첫 해외대국인 중앙일보주최 제23기 왕위전 미국로스앤젤레스 결승7번 승부 제2국에서 서 당현 옥위는 도전자 서봉수9단을 8집 반 차로 이겨 2연승을 기록했다. 15일
-
308억원은 경호실서 따로 관리|「일해 청문회」증인 신문내용
○…3일 오전 10시30분 시작된 의정사상 첫 청문회는 이날 밤 회의차수까지 변경, 밤을 꼬박 새워가며 21시간여 동안 진행돼 4일 오전 7시50분에야 종료. 이날 청문회는 증인마
-
헝가리선수 도난 물품 청소원이 찾아 돌려줘
【수원=김영석 기자】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내한한 헝가리인「슈즈」씨(체조경기장 전광판요원)가 지난 4일 오후 9시30분쯤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영동고속도로 가남 휴게소에서 승용차
-
청와대직원·성주이씨 종친회장 사칭 일억 사취 5명 구속
치안본부 특수대는 28일 청와대 사정실장과 성주이씨 종친회장을 사칭, 국세청에 지시해 주류판매 허가를 내주거나 임야등을 형질변경시켜 주겠다고 속여 1억2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정규흥
-
입국 사실 공항 직원도 몰라
새마을운동 중앙본부 비리 폭로→전경환 전회장의 극비 출국→전두환 전대통령의 정식수사 요청으로 이어진 「새마을 비리 드라마」는 20일 전경환씨(46)가 출국 45시간 40분만에 김해
-
술두병 마시며 속마음 다 털어놨다
17일 밤의 이·김회동은 홍사덕전대변인이 거의 단독으로 추진했기 때문에 김고문과 김덕룡비서실장만 알고 있었지 이총재 자신도 김고문이 방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까지 몰랐다고 홍전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