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에 ‘문화’가 부활한다
지난해 10월 아산 인재청소년뮤지컬단이 지금은 없어진 구 온양온천역사를 무대로 올린 뮤지컬 ‘추억의 온양온천역. [인재청소년뮤지컬단 제공]아산 문화가 꿈틀댄다. “아산엔 영화관 하
-
권력 희미해진 그들의 왕관, 이젠 ‘국가 브랜드’로 빛난다
관련기사 덴마크 여왕은 ‘반지의 제왕’ 삽화 그린 아티스트 외교.국방부터 환경운동.스포츠.예술까지, 세계가 좁다 안으론 국민 통합, 밖으론 세일즈 외교 사우디 국왕 기침하면 세계
-
[style&woman style] 무대 위 저 옷, 거리에서도 통하겠어
파리보다 먼저 열린 뉴욕과 밀라노 컬렉션은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한산했다. 상대적으로 파리는 나은 편이었다. 취재진과 바이어의 수가 줄긴 했지만 패션쇼장에 빈자리가 보일 정도는
-
프로방스산 복숭아의 싱그러움
록시땅은 복숭아 꽃의 사랑스러운 색상과 복숭아의 달콤한 향이 가득 담긴 리미티드 에디션, ‘피치 블라썸’을 선보인다. 향수와 샤워 폴리싱 넥타, 스킨 모이스처 젤, 캔들로 이루어진
-
[디자인]120년전 마차와 비슷한 하이브리드 벤츠
[이지은기자의 톡톡디자인-5] 요즘 하이브리드카가 대세다. 하이브리드카는 기존의 일반 차량에 비해 유해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차세대 환경자동차다. 세계적인 유명 자동차 기업
-
300C 3.5 시그니처, 크라이슬러의 차체에 벤츠의 변속기·하체 ‘융합’
300C는 크라이슬러의 최고급 세단이다. 미국에선 C를 뺀 300이란 이름으로 팔린다. 크라이슬러의 원조 300 시리즈는 1950~60년대를 주름잡았던 고성능 차였다. 60년에
-
[도전! 해외 일자리] 프랑스서 디자이너로 산다는 것
예술성을 강조하고 명품이 즐비한 유럽. 그중에서도 프랑스 파리는 단연 최고 수준이다. 이곳에서 취업에 성공,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한국 디자이너 3인을 만났다. 파리=전진
-
[LIFE인터뷰] 강희복 아산시장 “웰빙 자연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아산으로”
강희복 시장은 아산은 천편일률적인 산업화된 도시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물·빛·소리·조경이 어우러진 푸른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조영회 기자아산시장실엔 시장 책상이 따
-
[신국토포럼] 주말마다 할머니 장꾼 보러 수천 명 성시
3월 마지막 토요일이던 28일 전남 장흥군 장흥읍내에 마련된 토요 장터. 1만4568㎡ 크기의 장터에는 수천 명의 손님들이 몰려 100여 개의 점포에서 300여 명의 상인들과 흥
-
고창 청보리밭 축제 내달 18일부터 한달간
전북 고창군은 제 6회 청보리밭축제를 4월 18일부터 한달 간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 100만㎡의 청보리 밭에서 연다고 29일 말했다. 청보리밭 축제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최우수
-
외모가 경쟁력, 마스카라까지
유럽계 한 자동차 회사의 세일즈맨인 최인석(37)씨는 요즘 비누가 아니라 클렌저로 세수한다. 깔끔하게 면도한 뒤에는 스킨과 로션뿐만 아니라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세심하게 바른
-
키워드로 본 화장품의 역사
루주 기원전 1200년께 그려진 이집트 벽화에서 입술을 칠하고 있는 여자상이 발견됐다. 이를 기원으로 보고 있지만, 립스틱이라는 이름으로 상품화된 것은 20세기 이후다. 프랑스에
-
창립 40주년 의의? “유니폼에 물어봐”
미국 메이저리그엔 ‘Throwback Jersey(메리야스 직물을 되던진다)’라는 독특한 마케팅이 있다. 복고풍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펼치는 행사다. 오랫동안 구단을 응원한 팬에
-
[전국 프리즘] 4·3으로 인한 편가름 다시는 없어야
봄이 오는 섬나라 제주도에 매서운 바람이 몰아친다. 참으로 제주의 봄은 그냥 따뜻하게만 다가오지 않는다. 4·3을 지나서야 마음을 다스리고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제주 사람들
-
[style&CoverStory] 쥘리에트 비노슈 정말 마흔 다섯일까
“충분히 자연스럽게 헝클어졌나요(wild enough)?” 카메라 앞에 선 쥘리에트 비노슈(45)는 방 안에 있던 모든 사람을 향해 물었다. 발목 위로 살짝 올라오는 길이의 바지
-
와인 레이블 읽어본 적 있는가 그 속에 숨은 수필 한 편을
와인 레이블을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있는지. 레이블에는 그 와인을 만든 사람의 정서가 담겨 있다. 프랑스 와인에는 대부분 그들 와이너리를 대표하는 성이 그려져 있다. 이 또한 와
-
항생제 처방 다시 늘어난 까닭은
뉴스분석항생제를 많이 쓰면 좋을 게 없다. 몸에 내성이 생겨 약을 쓰더라도 듣지 않는다. 그러다 메티실린(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황색포도상 구균(MRSA) 같은 강력한 세균이
-
제주도 “내국인 면세점 추가요~”
1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의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2060㎡의 공간을 진열대와 브랜드 홍보판으로 채우느라 인부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국인
-
“신발을 통해 피사체에 새롭게 접근해요”
수년간 중국 베이징 풍경에 푹 빠져 있는 박애란 작가. 젊은이답지 않게 오프라인 활동이 왕성한 사진가다. 그녀가 최근 신발만 찍고 다니며 관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각종 예
-
[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香의 길, 예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고대 통상로는 실크로드만 있는 게 아니다. 인센스 로드(Incense road)도 있다. 향(香)의 길이다. 인도에서 지중해 연안까지 이어
-
괴산서 전국 첫 미선나무 전시회
괴산군 푸른농원 대표 우종태씨가 10여년간의 연구 끝에 성공한 분재용 미선나무를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세계적인 희귀수목인 미선나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한 우종태
-
[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香의 길, 예멘
고대 통상로는 실크로드만 있는 게 아니다. 인센스 로드(Incense road)도 있다. 향(香)의 길이다. 인도에서 지중해 연안까지 이어지는 통상로다. 기원전 3세기에서 기원
-
[조우석 칼럼] 역사는 누가 쓰고 누가 소비하나
1421년 2월 명나라의 자금성 낙성식은 정말 뻑적지근했다. 아시아·아랍·인도양의 왕과 사신 28명을 포함한 2만8000명 내빈을 초청한 ‘지상 최고의 파티’였다. 이들은 10가지
-
[style&] “잘 만든 커피 권하는 쾌감 좋은 컷 찍었을 때 그 느낌”
‘장화홍련’‘달콤한 인생’ 그리고, ‘놈 놈 놈 ’까지. 작품과 외모, 어느 면에서나 ‘스타일리시하다’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영화감독 김지운. 그의 일상이 궁금했다. “작품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