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도시계획 비공개처리|공공건물 부지등 심위회부 않기로
서울시는 23일 시청·구청·박물관등 공용의 청사가 들어설 부지등 주요한 도시계획은 국가기밀보안규정을 적용, 도시계획심의회의 심의를 거치지않고 결정하는등 도시계획의 입안·결정·고시등
-
백제문화권개발|9월부터 착수
백제문화권개발계획에 따른 공주·부여·탄산등지의 문화재보수정화사업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문공부 문화재관리국은 최근 7억원의 예산을 투입, 공산성·부소산성·미륵사지등의
-
「워싱턴」의 등소평
○…방미 4일째의 중공부수상 등소평은 31일 『강력·공정하며 번영된 중공사회라는 꿈의 실현을 위해 용기와 강인함을 보여준 모범적 인물』이라는 칭송과 함께 「템플」대학으로부터 명예법
-
왜 소련영공에?
KAL기의 소련 착륙은 아직 모든 상황이 분명치 않다. 다만 탑승자들이 곧 돌아오리라는 반가운 소식만이 안도감을 갖게 한다.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한가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
재개관 5주 맞은 국립과학관 전시관 확충이 아쉽다
국립과학관(관장 김지은)이 현재의 모습으로 재개관 한지 8일로 만5년을 맞았다. 국민에게 과학 기술 지식을 보급하고 생활의 과학화를 꾀하기 위해 설립된 과학관의 효시는 26년 5월
-
(중)잠재력
전쟁포기를 선언한 일본헌법 때문에 「군」이란 말은 공식적으로 자취를 감췄으나 2차대전당시의 육군부대이름, 해군함정명칭 등을 쓰면서 당시의 전통과 정신을 이어가려는 것이 일본자위대다
-
유품의 이동전시에 중점 둔 전통미 살린 궁전양식|7월 착공 될 광주박물관… 구조를 알아본다
신안 해저 유물의 인양으로 발단된 국립 광주박물관이 드디어 7월초에 착공된다. 호남지역의 유일한 종합 박물관이며 민족문화 「센터」가 될 광주박물관은 한옥의 겉모양에 연건평 1천8백
-
과학사과 박물관이 아쉽다.
우리 나라 전통과학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과학기술 박물관 설립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에게는 금속활자 측우기 등 세계에 자랑할만한 전통 과학유산이 많이 있으
-
일본에 「원외세력」심는 중공
북경은 일본에 강력하고 효과적인 중공 원외세력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운동은 이미 친 중공파로 알려져 있는 개인이나 집단 또는 단체들에 집중되고 있으나 중립적이거나
-
(상)「프랑스」|
중세부터 발달하기 시작한「유럽」선진국의 대학들은 현대의 산업사회가 되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안고 있다. 「프랑스」는「나폴레옹」시대이후 확립된「엘리트」교육을 지양, 더 많은 인재를
-
서봉총서 맺은 서전왕과의 인연 반세기|경주 최남주 옹 서전으로
문화재 발굴 전문가 최남주씨 (71·경주시 성건동 200의 1)가 49년 전 경주시 서봉총 발굴 때 맺은 「스웨덴」 왕실과의 인연으로 장남 정채씨 (35·국제 「라이언즈」협회 한국
-
(1)「모스크바」견문 1주일
소련 정부를 움직이는 건 누구냐? 『그거야 물어볼 필요조차 없는 게 아니냐』쯤으로 알고 들어와 보니까 그게 아니다. 소련이란 땅 덩어리를 움직이는 건 여자다. 실없는 소리 같지만
-
아폴로 17호가 수집할 암석 79개국 80명 학생들에 선사
오는 7일 상오 11시53분 발사될 「아폴로」17호의 우주인들이 14일 달에서 수집하는 암석들이 현재 미국에 여행중인 79개국의 80명 학생들에게 선사될 예정이다, 이 학생들은 그
-
허술한 문화재관리
문화재관리국은 8일 일본「고오베」(압호)로 불법 반출했던 문화재의 일부를 회수해 감정하고 1백22점 가운데 가 품이 하나도 섞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리국은 이로 미루어 보아 아직
-
(128)|우정 80년 (8)|강직순
구 한국 시대 우리 나라 우표는 1905년4월1일 소위 한일 통신 합동 협약이 맺어짐에 따라 없어지게 되었다. 1884년 선각자들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나오게 된 우리 나라 우표가
-
「고속」바람…관광시즌|호남고속도로개통에 따른 관광추세
본격적인 관광「시즌」에 접어들었다. 지난 21일 춘분을 넘으면서 전국적으로 맹위를 떨쳤던 때아닌 이상추위도 물러나고 남녘에서는 벌써 꽃소식. 봄의 입김이 온 대지에 퍼졌다. 예년에
-
엑스포에 전시할 국보|공항에 버려두고 훌쩍
「엑스포70」개최기간에 전시될 국보를 수송맡은 책임자가 국보를 팽개치고 홀몸만 훌쩍 떠나 버렸다. 4일 상오 9시 KAL기 편으로 해인사 대장경만(국보 32호)을 갖고「오오사까」로
-
"목메어 부른 「가고파」합창"
북괴에 억류된 65일은 공포와 초조에 싸인 나날이었다. 북괴의 억류에서 풀려 자유의 품에 안긴 귀환자 39명은 15일 하오 3시 당국이 마련한 기자회견을 통해 납북경위, 억류생활의
-
바티칸의 세금논쟁|규모 모르는「막대한 재산」
「바오로」 6세의 산아제한에관한 회칙문제로 골치를 앓던 「바티칸」왕국이 이번엔 세금문제로 「이탈리아」정부와 심각한 논쟁을 벌여 화제가 되고있다. 자연히 「바티칸」이 얼마마한 돈을
-
정부기구·관리제도 곧 개편|기획·관리·인사처 신설
정부는 올해부터 대통령, 국무총리, 각 부처 장관 등 최고관리제도 및 현행 기구를 전면적으로 조정·개편하는 정부 기구 개편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9일 상오 행
-
교서 기조 연설로 본 여·야의 66년도 설계
외교 문제만은 초당적인 입장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말은 현대 국제 사회의 하나의 조류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한국의 경우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의 중간에 자리잡아 「샌드위치」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