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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안보의 「경청순방」로저즈 미국무장관 방한의 의의와 결과
26시간에 불과했던「로저즈」미국무장관의 방한은 직접보고 듣기위한현지답사의 성격을 띤것이었다. 따라서 「로저즈」 장관은 박대통령을 비롯한 정일권총리, 최규하의무장관등 우리정부수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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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중공정책완화
【워싱턴21일AP특전동화】미국은 중공에대한 무역및여행의 제한을 23일부터 완화한다고 국무성이 21일발표했다. 국무성대변인 「로버트·매클로스키」는 이조치가 『미국및중공인민사이의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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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까지 3박 4일에 만 8천 5백원
▲은마교통=3박 4일 예정으로 만리포 해수욕장 피서객을 선발중인데 오는 31일에 떠날 제1진을 「스타트」로 8월 3일과 6일 등 3일간격으로 계속 떠날 예정이다. 비용은 왕복「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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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적 「우주시대」|과학소설가 아더·클라크의 예언
과학소설가인 「아더·클라크」(51) 는 신출귀몰하는 사나이다. 엊그제만 해도 「실론」해변에서 「스킨· 다이빙」을 즐기던 사람이 「워싱턴」에 나타나 서기 2001년의 우주 여행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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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평생을 교단에|전 서울대 공대학장 이균상교수
60평생을 교단에 바쳐온 서울대학교 전공대학장 이균상교수(67·건축학)가 오는 28일 정년 퇴직한다. 이교수는 1925년 경성고공을 나와 2년뒤인 25살때 서울공대의 전신인 모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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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조련계 북괴방문 허가|「국교3년」난기류
일본정부의 재일조총련계에 대한 북괴방문허가결정은 이제 기정사실로 굳어져버려 국교가 정상화된지 만3년이 되는 한·일관계는 앞으로 한동안 긴장의 이상상태를 면치못할것 같다. 우리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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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8은 무모 생환 거의 불가능
【런던20일AFP합동】영국「조드렐뱅크」천문대장「버너드·로벨」경은 20일 미국이 오는 「크리스머스」에 3인승 유인우주선을 달 주변궤도에 발사하려는 계획은 『잔인하고도 무모한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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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는 외교관례 논쟁
의좋은 「랑데부」를 여러 차례 꾀하던 공화·신민 두 당은 이번에 원내 총무를 포함함 종진급 의원7, 8명의 월남시찰여행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은 10여일 전 김진만 정성태 두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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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처우 개선을|일선 쌀대여제의
28일 상오의 각 분파위원회별 협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교통·군수=오는10월에 해운협정체결을 위한 회의를 갖기로 합의. 일본측은 한일간의 교역물자에 대한 적재비율을 현재의 한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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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온 일 동양사학자 내등준보씨
일본에 있어 한국인의 핏줄을 증언하는 일인노교수가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일본의 저명한 동양사학자인 그는 금년73세의 「나이또」씨 (내등준보). 4백여년전 임진왜란 때 한일양국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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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우애다진 일인의 눈
전후 한·일양국간의 거추를 좁히기에 노력해온「일·한친화회」회장인 영목일씨가 그동안「친화」지에 게재했던 글을 모아「한국의 마음」이라는 책을 일본서 냈다. 저자가 한국문제를 담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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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찰」에 건「기대」|관야 일 통산상 방한|차관등 현안수두룩|뚜렷한 언질못얻어
일본의 관야통산상이 4일간 예정으로 23일 내한했다. 내한이전부터 방한목적에 대해서는 구구한 설명이 있었고 결국 관야씨 스스로가 여행목적을「시찰여행」으로 사전에 못박았다는 뒷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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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의 새 시대|국제동양학자대회를 다녀와서-유홍열
나는 지난 8월13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열린 제27회 국제동양학자대회에서 참석하고 28일 귀국하였다. 이 국제동양학자대회는 1873년부터 개최되어 처음에는 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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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무덥고 우울한 초복. 마음의 청량제 삽시다. ◇◇ 아주경기대회 포기지시로 국내외 와글와글. 그 권리증권시장 통해 불하 안되나. ◇◇ 미 헌병들과 투석전. 투석전을 국기로. ◇◇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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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선에관광버스 퇴근시간에만운행
서울시는 교통난이 심한 서울역∼태릉등 5개노선에 시내관광 「버스」 45대를 투입, 28일부터운행키로했다. 이노선에 운행할 관광「버스」 는 29일 하오5시30분부터 하오8시까지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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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의 한국 기술자|애로많은 본국송금
주월한국기술자 8천여명중 약30%에 가까운 인원이 외국은행에 급료를 예치하고있다. 생활비 1백「달러」 내지 1백50여 「달러」를 제하고는 모두 대략 월3백여 「달러」 씩을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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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통기관
미지의 나라에 대한 관광객의 첫 인상은 교통수단과 세관 그리고 숙박시설에 있다. 특히 교통수단은 중요하다. 제 아무리 좋은 관광자원을 가졌다 하더라도 그곳까지 관광객을 접근시킬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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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기씨는 한복차림으로|막사이사이상 수상|인니수상자「루」씨|출국거부당해
【마닐라31일UPI동양】 한국의농민철학자, 태국의 의사, 인도의 여류사회사업가및4개국합등 「메콩」강개발위원회는 31일밤 66연도 「막사이사이」상을탔다. 「마닐라」의 「필람라이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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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대일 보복조처
북괴기술자에 대한 일본정부의 입국허가를 계기로 하여 한·일 관계에 긴장이 점고되고 있다. 원래 한·일 협정의 내용에는 양측의 해석차를 불가피하게 할지도 모르는 허점이 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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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새세대 7백만 어린이|건강 처방전|세계 소아과계의 최고권위 여섯 박사에게 물어본다|본사주최·대한소아과학회와의 좌담회에서
부모에게는 자기네들 어린이만큼 소중하고 귀여운 것이 있을 수 없다. 잘 생겼든 못생겼든 말을 잘 듣든 잘 안 듣는 어린이만큼 소중하고 귀여운 것이 더 있을 수가 없다. 그런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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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국에 돌아와서- 김소운
마해송씨는 내책(희망은 아직 버릴 수 없다)에 글 하나를 붙여주면서『그가 본의 아닌 일본 나그네의 신세를 면치못하는 까닭을 나는 알지 못하다』고 했다. 이 말은 하필 마해송 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