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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전사건, 38회공판에 서류만 3만여 페이지
교통부는 인재없나 ○…유양수교통부장관은 취임4개월만인 15일하오 대변인을 제외한 본부6개국의 국장을 모두 바꾸는 전격인사를 단행, 교통부관계자들은 예상밖의 인사에 어리둥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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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북한측 조건 들어주면 석방하겠다"|북한측 억지에 협상 깨지자 베트남 단독 단언
75년4월30일 월남 패망 때 탈출 못하고 억류됐던 한국 대사관 직원과 교민은 모두 15명이었다. 이중 대사관 직원과 교민12명은 75년 그 해에 풀려났으나 이번에 석방된 이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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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항공협정과 이원권
한·미 양국은 11일 한국 민간항공기에 대해「시카고」·「샌프란시스코」·「앵커리지」등 3개 미국도시 취항을 허가하고 1개「유럽」이원권을 부여하며, 미국 민간항공기에 대해 중공 이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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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직원들 취재기자에 폭행
3일 상오10시쯤 김포국제공항 신청사앞 지하차도에서 부실공사 상황을 취재하던 한국일보 사진부 이횡기자(37)가 현대건설 토목부차장 이모씨(37)등 현장직원 4명으로부터 폭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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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자원과 화교와 군과…
○…두번째 찾아보는「인도네시아」는 10년전과는 많이 달라져 있다. 69년 봄「자카르타」를 둘러본 기자의 눈에는 하나뿐인「호텔·인도네시아」, 골조만 세워진채 버려져있는 대형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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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통과된 법안·동의안|
◇법안 ▲소득세법(개)=소득세인적공제액을13만원에서15만5천원으로 인상하고 세율은 최고 62%(현행70%)에서 최저6%(현행8%)로 조정. ▲조세감면규제법(개)=근로자증권저축세액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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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브래니프 항공사 서울취항 개시
미국 「브래니프」 항공사의 「점보」기가 18일 하오 5시 김포공항에 도착함으로써 한국에 취항하는 국제항공사는 모두 10개(화물전용 「풀라잉·타이거」 포함)로 늘어났으며 서울을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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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의 항공요충-서울
서울을 취항하려는 외국항공사가 부쩍 늘어 태평양의 주노선에서 소외당한 지선의종착역에 불과했던 김포국제공항이 새로운 국제극동항로의 요충으로 부각되고 있다. KAL의 「뉴욕」취항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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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과「땀」으로 맺은 친선…|탈바꿈하는 중동「사우디」(상)
「사우디아라비아」의 관문 「제다」국제공항에 내리면 공항관리가 『꼬렌?』 (한국에서 왔느냐)하고 인사를 건네준다. 친절한 그 표정에는 어색함이 조금도 없다.「사우디」를 다녀온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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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 「뉴욕」취항
민항 10년만에「세계의 서울」이라는「뉴욕」 까지 한국 항공기가 취항하게 됐다. 「아시아」국가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 우리 민항이 서부 태평양 연안도시인 「로스앤젤레스」에 취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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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동굴속 헤매는 기분"|이창범 주 이란공사가 말하는 교민들 살수계획
『「이란」 회교공화국의 장래란 점장이나 알까, 현 단계에서 어느 누구도 예측하지 못할 겁니다.』 공관장회의 참석차 일시 귀국한 이창범 주 「이란」 공사는 한국과 「이란」간의 우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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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매일 서울특파원 전전기자 강제출국
일본매일신문 서울특파원「마에다ㆍ야스히로」 (전전강박ㆍ43)기자가 12일하오1시15분 JAL952편으로 일본으로 들아갔다. 이날 공항에는 주한일본대사관의 「후루가와」 (고천)공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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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교민 긴급 철수령
정부는 「이란」사태가 악화됨에 마라 1차적으로 「테헤란」주변 취약지구 거주자 4천명에 대해 긴급 철수명령을 내렸다. 1차 철수대상 4천명은 「이란」내 외국인업체종사자·한국인업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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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0만 명 째 외국관광객방한
우리 나라도 외국인 관광객 1백 만 명을 유치한 세계38번째 나라가 됐다. 27일 상오8시20분 미국「로스앤젤레스」발 KAL005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미국의 「바버러·리·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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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공약·공약
공화·신민·통일 당이 모두 10대 선거공약을 유권자 앞에 내놓았다. 80년대의 한국을 젖과 꿀이 흐르는「가나안」복지로 그려놓은 공화당의 미래형 공약에 신민당은「공화당 정권의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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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시정 연설-요지
그 동안 한미간에는 몇몇 현안이 있었으나 양국 정부가 다같이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그 해결에 노력함으로써 이제는 마무리될 단계에 이르렀다. 대일 관계에 있어서는 그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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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입국절차…세관에선 짐 검사도 안해|호텔「로비」엔 「블루진」입은 아가씨들 많아
【모스크바5일합동】 (한창섭특파원 기) 본 기자는 4일 밤 11시(한국시간) 「런던」행 「팬·암」기편으로「뉴욕」「케네디」공항을 출발, 「런던」에서 다시 소련의 「에어로폴로트」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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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설을 심는 기능공들
「태헤란」에서 동남쪽으로 비행기로 2시간쯤가면 「겔만」이란 소도시가 나타난다. 그곳에서 한국근로자들이 가장 많이 진출해있다는 「사·체스매」동광건설현장까지는 시속 1백km로 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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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 기적이룬 한국근로자"
【워싱턴=김건진 특파원】중동에 진출하고 있는 한국인 노동자들은 아무런 불평 없이 일만 하고 있으며 그들의 엄청난 근면성으로 인해 중동 도처에서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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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온 나라가 건설 공사장"|사우디아라비아 글·사진=조동국 통신원
요즘의「사우디아라비아」는 하나의 커다란 건설 공사장이다. 도로를 숨가쁘게 질주하는 건설용 중장비와 석재를 실은 대형화물차량의 끊임없는 행렬, 24시간 고막을 울리는 건설의 소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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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피지
천혜의 자연보전은 「피지」를 관광객의 천국으로 만들었다. 푸른 하늘이 푸른 바다에 잠기고 녹색의 환초가 녹색의 야자나무와 뒤섞인 경치는 남태평양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의 하나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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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최우석(본사 논설위원)
곰과 돈번 사람. 중동에 나가있는 건설회사 사장치고 애국자 아닌 사람이 없다. 오로지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더운 사막에서 고생한다는 생각이고 자세이다. 한국경제를 온통 한 어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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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한가족|바레인【글·사진「매내마」=조동국 특파원】
하늘에서 보는「바레인」은 얼핏「싱가포르」나「방콕」같은 착각을 준다. 모래와 가토에만 눈익어온 중동여행자에겐 7, 8m나 높고 곧게 촘촘 뻗어있는 대추 야자나무가 한결 기름지고 싱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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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우고」에도「블루진」과「팝송」의 물결
【베오그라드=윤경헌 특파원】노동자들의 부산한 걸음걸이, 시내전차들의 경적 소리로「베오그라드」의 아침은 새벽 일찍부터 활기를 띤다. 이른 아침부터의「러시아워」는 야간작업을 끝낸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