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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화진위 작품 질·재료로 가린다|고미술협 감정위원들 밝혀
「위작 제작자의 허점을 노려라」-이것이 미술품 진위 감정의 제1조다. 고서화 및 도자기 등 고미술품 관계자들은 『아무리 정교한 모사품이라도 허점은 있게 마련』이라고 말한다. 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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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문화재 보유 경위 안 따지고 무조건 몰수는 위헌 ”
1990년대 초 경남 창녕 관릉사에서 도난당한 '영산회상도'1741년). 한 미술박물관이 소장해 오다 지난해 도난 물건으로 압수당했으나 최근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도굴·절취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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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춘 고미술협회장 도굴 연루 혐의 수사
서울 북부지검은 22일 한국고미술협회 김종춘(63·사진) 회장이 가짜 고미술품을 진품으로 감정해주고 이를 담보로 돈을 빌린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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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김정희 작품 등 156점 전시
한국고미술협회(회장 임영철)는 우리 고미술품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높이고 고미술품의 공정거래 질서확립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전국 회원들의 소장품들을 모아 24∼30일 서울관훈동 백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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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문화재계의 83년은 내실의 성숙을 다진 한해였다. 떠들썩한 발굴이나 사건은 없었지만 화려한 숙원사업「실현계획」이 수립되고「골동대중화운동」이 펼쳐지기도 했다.「민간분야에서의 가장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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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미술관 너무 모자란다
한국화랑사의 연륜은 30년에도 채 미치지 못할 만큼 짧다. 60년대 초부터 하나 둘씩 등장하기 시작한 화랑들은 처음엔 미술품소통을 위한 「구색 맞추기」의 초보적 수준에 머물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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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그룹 19개기업 10개회사로 통폐합
작년에 이어 금년 7월5일부터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명성그룹 금철호회장은 최근 명성그룹을 둘러싼 유언비어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느껴 대한요트협회회장 등 자신이 맡고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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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古미술 전시.경매전 풍성
지난해 비자금사건등으로 크게 위축됐던 고미술계가 새봄을 맞아전시.경매전을 잇따라 열고 있다. 고미술화랑 예랑방이 지난 17일부터 덕원미술관 1,2층에서 『조선의 공예전』을,다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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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 허위감정서 발급 古미술協 학예실장 令狀
한국고미술협회 학예실장의 골동품허위감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성북경찰서는 19일 이 협회 학예실장 노정한(盧正漢.59.서울은평구신사동)씨에 대해 사문서변조및행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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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미술품 신고협조 요청
…연초 미술중계상 朴모씨가 화랑을 상대로 미술품을 사취한 사건(본지 1월30일자 42면 참조)과 관련,한국고미술협회는 최근 화랑에 「사기미술품 신고요망」협조공문을 보내 다음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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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3월 31일
기업 에스원, 심폐소생술 보급 나서 보안전문업체인 에스원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보급에 나선다. 에스원은 심폐소생술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30일 대한심폐소생협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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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재 밀매 수법]
북한문화재의 대규모 밀반입 실상이 검찰 수사를 통해 처음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특히 국내 유일의 골동품 감정기관인 한국고미술협회 간부들이 조직적으로 연루돼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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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미공개 작품 공매 나와
공매에 나온 조선 후기 대표적 화가 김홍도의 ‘사슴과 동자’. 감정가는 3억원.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원이었던 단원 김홍도(1745~?)의 미공개작 ‘사슴과 동자’ 등 고미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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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소장 문화재 특별전…대전시립미술관서 200여점 선봬
문화재청은 사단법인 한국고미술협회와 함께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제 5전시실에서 '개인 소장 문화재 특별전'을 연다. 전시될 문화재는 서울과 대전지역 개인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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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에 뒀다 털린 고려청자 감정가 7억 보물급
경찰이 고미술품 도난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보물급 고려청자가 발견됐다. 이 고려청자는 흑백상감 도판(陶板)으로 벽에 걸어두고 감상하는 작품이다. 은은한 비취빛 도판 둘레에는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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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가보가 혹시 진품·명품?
▶ 문화재 감정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뢰인들이 가져온 도자기 등을 정밀 감정하고 있다.▶ 진위 논란이 일고 있는 이중섭 스케치. "이중섭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절필(絶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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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징역형 확정 후 잠적한 김종춘 고미술협회장 결국 자수
한국고미술협회 김종춘 회장. [연합뉴스] 교도소 수감을 앞두고 자취를 감췄던 한국고미술협회 김종춘(69) 회장이 3일 자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이 이날 자수해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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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비엔날레·아트페어…가을 예술의 향연 줄잇는다
━ 10월은 미술 천국 ‘천고미비(天高美肥)’의 계절이라고나 할까. 말이 살찌는 것이 아니라 미술계가 살찌는 시즌이라는 의미에서다.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생활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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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인들이 놀라고 감격한 전시, "대가의 경지란 이런 것"
소전이 쓴 '사해인민송태평'. 전세계가 고통을 겪는 시대에 더욱 울림있게 다가오는 글이다. [한국서총][ 지금까지 이런 서예전은 없었다. 한국 1세대 거장 23인 대표작 11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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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강애복씨 外
▶강애복씨 별세, 김종춘씨(한국고미술협회 회장)모친상=24일 오전 10시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2258-5940 ▶김원집씨 별세, 김창규(하이트진로 경영전략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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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미술협, 국제연합회 가입추진
사단법인 한국고미술협회(회장 김대하)는 개방화시대를 맞아 올해 안으로 국제 고미술상인연합회(CINOA)에 가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 연합회에는 세계 13개국 19개 협회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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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매매 오늘부터 허가 받아야
문화재보호법 개정에 따라 29일부터 문화재 매매업이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된다고 문화재청이 28일 밝혔다. 허가권자는 시장·군수·구청장이며 매매업자는 문화재 보존상황과 매매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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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그림|턱없이 싼 값에 "함정"
최근 국내 유명화가들의 가짜그림을 무더기로 만들어 팔아온 2개 조직이 검찰에 검거됨으로써 미술계의 오랜 고질인 가짜그림이 또다시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들은 겸재 정선,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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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은 곧 개방된다는데
27일 오후6시 조선호텔 오키드룸.60여명의 한국화랑협회 회원이 모인 가운데 96년도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미 오후2시부터 미술평론가를 초빙,「미술시장개방에 따른 유통구조 개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