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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경무대 사계(50)|황규면(제자는 윤석오)
경무대를 나선 이 박사는 자동차를 남대문 쪽으로 달리라고 했다. 우선 중심가주변의 시민동향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남대문근처에 이르자 이 박사를 본 시민들은 길거리와 주변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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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유원지∼잠실교|강변 6로 착공
여섯번째의 한강변 제방 도로인 뚝섬유원지에서 잠실대교 입구까지 강변 6로가 21일 상오9시30분 양탁식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되었다. 뚝섬유원지 입구의 제방에서 동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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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구의동 워커힐 강변시계
수도여사대 입구에서 천호동으로 향하는 폭30m의 넓은 길은 워커힐 입구를 지나 태화고무 앞에서부터는 8m정도로 좁아져 버스 2대가 서로 지나가기가 힘들게 되어있다. 천호동지역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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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영동교
뚝섬유원지에 나서면 한강을 가로질러 우람한 교각들이 줄지어 서있다. 70년8월에 착공한 영동교의 건설 모습. 영동지구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이미 완성, 경부고속도로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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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잠실대교
올해 서울시는 총규모 7백38억원의 예산으로 각종사업을 벌인다. 안보체제강화와 수도권방위를 중심으로 한 각종공사가 건설공사의 우선을 차지하게 된다. 올해 새 모습으로 등장할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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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가요계 이면사(14)|고복수
황금심이 「빅타」에 입사했을 무렵, 「빅타」는 가극단을 구성하여 전국을 순회하고 있었다. 배우·가수 등 20명의 구성 외에 악사 등 15명 안팎, 잡역 5, 6명 등 40여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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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머스에 어울리는 동물 인형 만들기
아늑하고 재미있는 분위기를 방안 가득히 채워 온 가족이 즐거운「크리스머스」와 새해를 맞이하도록 해본다. 쓰다 남은 헝겊이나「리번」조각으로 장난기 섞인 조그만 동물인형을 만들어 놓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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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기획원장관 분리론
18일 공화당 당무회의에선 일본의 대 북괴접근이 화제가 됐다. 최근 일본을 다녀온 이병희 무임소장관은 『일본정계의 각 파벌 대표들이 일조협회를 구성하는 등 북괴에 추파를 던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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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발언|국민방위군 사건 ⑧
1951년 7월5일부터 대구 동인국민학교 강당에서 열린 방위군간부들의 부정을 단죄하는 군사군법 회의에는 첫날부터 인파가 밀어닥쳤다.정부도 이례적으로 이 군재를 공개리에 진행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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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유엔」군의 총퇴각(13)|「1·4」후퇴(1)
1950년 12월5일에「유엔」군이 평양을 포기하고 후퇴를 계속하자 서울시민들은 본능적으로 부 안에 사로잡히기 시작했다. 두말할 것도 없이 6·25초에 겪은 악몽이 되살아나 다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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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유엔군의 총퇴각(12)
「리지궤이」장군은 미8군사령관에 취임하는 대로 「유엔」군의 후퇴를 중지시키고 부분적이나마 공세를 재개하려고 생각했다. 이점은 그가 이승만 대통령을 예방했을 때에도 다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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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15)권영준
사형장-그곳은 바깥세계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한번 걸어가면 결코 살아 돌아 올 수 없는 곳이다. 사형장에로의 길은 언제나 일방통행이었다. 솔직이 나는 40년 가까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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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자동차 반세기(9)|서용기(제자는 필자)
1931년의 일이다. 광산 왕 최창학씨가 새로 산 「마스터·비크」를 몰고 가다 임진강 나루터에서 전복사고를 냈다. 그 차는 당시 최고급으로 딴 차 값이 4천원 안팎일 때 1만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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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8선 돌파와 북진(12)미 187 공정대 (상)|「6·25」21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 전쟁 3년
「유엔」군이 38선을 돌파하며 평양으로 육박하고 있을 때 「맥아더」원수는 여의도 비행장에 「프랭크·S·보원」대령이 지휘하는 미187 공정 연대를 미 극동사령부의 유일한 예비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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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채사… 한강다리 위협
건설부는 제3한강교와 광장교 부근의 하상을 모래채취업자 등이 너무 파내어 교각의 안전성이 위험을 받고 있으며 잠실지구의 하류 쪽과 여의도 상류 쪽에는 분류둑(분류제)을 설치, 수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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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8선 돌파와 북진(7)|평양으로(4)|「6·25」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평양으로 일로 쇄도하는 국군 제1사단의 진격 상황을 다시 한 연대장으로부터 들어보겠다. 당시 평양공격을 직접 진두에서 지휘하고, 휴전 후부터 현재까지 국제정치학파 전사를 연구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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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38선 돌파와 북진(4)|평양으로(1)
북한작전의 압권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적도 평양의 탈환이었다. 각부대가 모두 앞을 다투어 평양 1번 돌입의 영광을 차지하려고 눈에 핏발을 세운 것은 당연했다. 이 점은 한국군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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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서울 수복(7)|부역자 처리(1)|6·25 20주 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3년
서울수복과 정부환도를 기뻐할 사이도 없이 제일 먼저 심각하게 고개를 쳐든 것이 소위 도강파와 잔류파와의 대립이었다. 물론 도강파란 한강을 넘어 남으로 피난 갔던 사람들이고, 잔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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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시가전(하)
9월27일 하오까지 국군과 미군은 서울시를 거의 탈환했다. 동북교외에서는 아직 산발적인 소탕전이 계속됐지만 서울시에서의 적의 조직적인 저항은 27일 하오를 기해 끝났다. 불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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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서빙고 도하|서울 수복 |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 전쟁 3년
미 제10군단 단장 「에드워드·M·아먼드」육군 소장은 미 해병대가 연희 고지 일대에서 적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치자 남으로부터의 수도 포위 공적을 계획했다. 처음에는 미 제l해병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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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하는 황금의 택지 18만평|4월 완공 서두르는 반포동 매립 공사
동작동 국립묘지 동쪽, 해마다 홍수로 뒤덮여온 18만평의 침수지가 택지로 그 모습을 바꾸고 있다. 반포 지구 개발이란 이름으로 한강의 지도를 바꾸는 이 공사는 작년 3월5일 건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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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대구 사수(5)|낙동강 공방전 (19)|6·25 20주…3천여의 증인 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
낙동강 공방전 때 대구·부산 시민을 비롯한 후방 지역의 주민들이 불안한 나날을 보낸 것은 사실이었다. 전선이 뚫려 적이 침투하게 되면 갈곳은 부산 앞 바다밖에 없으니까 전세의 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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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는 나를 몰랐다|단장의 레이스…삽보로 「프리·올림픽」의 남과 북
【삽보로=조동오특파원】「프리·올림픽」에 참가한 한국의 김영희 양과 북괴 선수로 참가한 김 양의 이모 한필화는 같은 링크에서 숙명의 대결을 하게 됐다. 김영희 양은 한필화가 난생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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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투신·익사를 구하는 『한강의 파수』
생목숨을 고기낚듯 강물에서 건져주며 살아온 반생이었다. 한강 중지도에서 올해 꼭 18년째 잉어를 낚으며 살아온 최윤길씨(64·서울영등포구본동산3)는 지금까지 한강인도교 난간에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