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긴축 안 따라갈래” 각국 금리 마이웨이
미국의 금리 인상에 보조를 맞춰온 각국 중앙은행들이 이젠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지난 1년간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뒀지만, 고금리 부담이 커지자 자국 상황에
-
"美긴축, 안 따라갈래"…한국처럼 멈췄다, 각국 금리 '마이웨이'
미국의 금리 인상 스텝에 보조를 맞춰온 각국 중앙은행들이 이젠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지난 1년간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뒀지만, 고금리 부담이 커지자 자국
-
[기로에 선 은행, 개혁의 길을 묻다] 5대 은행 ‘그들만의 리그’ 깨기, SVB 후폭풍에도 개혁 강행…“경쟁 촉진 시급” vs “부실 대비 먼저”
━ SPECIAL REPORT 서울 시내 은행 자동화점에 통합 이전 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시스]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다.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 상생금융
-
상품·서비스 모두 부진, 경상수지 적자 시름
경상수지가 1월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하면서 한국 경제에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한파와 중국 경기 부진 여파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칠 경
-
1월 경상수지 적자 역대 최대..."연간으로는 260억달러 흑자 낼것"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경상수지는 45억2천만달러(약 5조9천664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사진은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아래)와 감만부두(
-
“내년 R의 공포 현실이 된다” 위기 대응팀 꾸리는 로펌들
4조1000억원이 오갈 뻔했다 무산된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빅딜. 원·달러 환율과 금리가 무섭게 치솟으면서 매수자인 미래에셋이 최근 인수를 포기했는데, 이 과정에서
-
이재명표 입법 0…"경제대통령 외친 그 맞나" 의구심 짙어졌다 [흔들리는 이재명의 민주당 下]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이재명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유능함을 인정받은 이재명이 당에서도 실력을 발휘하겠다.” 이재명 더불
-
강달러의 역설…달러빚 상황은 나아졌다
킹달러(달러 강세)에 올해 3분기 한국의 대외 지급능력을 의미하는 순대외금융자산이 7860억 달러(약 1060조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순대외금융자산이 늘어난 건 세계 주요
-
킹달러의 역설…한국 순대외자산은 늘었다, 1060조 역대 최대
코스피, 0.53% 상승 마감...2,410대 후반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코스피가 상승해 2,410대 후반에서 거래를 마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
-
'실탄' 아꼈나...10월 외환보유액 27억 달러↓, 감소 폭 확 줄어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미국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10월 외환보유액이 27억 달러 가량 쪼그라들었다. 3개월 연속 감소세다. 다만 감소폭은
-
레고랜드발 돈가뭄…정부 ‘50조+α’ 수혈
정부가 회사채와 단기 자금시장의 자금경색 해소를 위해 50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강원도의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 불이행 사태가 촉발한 채권시장
-
'돈맥경화' 채권시장에 '50조+α' 푼다…채안펀드 1.6조 바로 투입
정부가 회사채와 단기자금시장의 자금경색 해소를 위해 50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강원도의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 불이행 사태가 촉발한 채권시장의
-
기준금리 3%…경제 체력 딸리고 환경 나쁜데, 0.5%p 더 간다
기준금리 3% 시대에 진입했다.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이다. 추락하는 원화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12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빅스텝) 인상하면서다. 미국
-
빚더미 38만 가구…집 팔아도 못 갚는다
금융사에서 빚을 낸 38만 가구는 보유한 집을 팔아도 빚을 다 못 갚거나, 현재 소득의 40%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쏟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이 이어지면
-
집 팔아도 빚 못 갚는 가구가 '38만'… 69조원 '빚 폭탄' 될까
사진 셔터스톡 금융사에 빚을 낸 38만 가구는 보유한 집을 팔아도 빚을 다 못 갚거나 현재 소득의 40%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쏟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기준금리 인상과 집값
-
원화값 하락에 무역적자 덮쳐, 비상 금통위라도 열어야
━ [위기의 금융시장 긴급 점검] 외환시장 4대 이슈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미국발(發) 긴축 공포가 한국을 덮치고 있다. 원화 가치는 달러당 1400원 선 아래로 떨어
-
[결혼 빙하시대] 작년 결혼 19만건 사상 최저, 집도 없는데 출산·양육 부담…“혼자 즐기며 살겠다”
━ SPECIAL REPORT “내 몸 하나 책임지고 살기도 버거운데 결혼은 어불성설, 언감생심입니다. (최지수·27·직장인)” “내가 번 돈을 내 마음대로 쓰고, 내
-
적자 돌아선 상품수지…원화값 1380원 깨졌다
‘수퍼 달러(강달러)’의 기세에 원화가치가 연일 올해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1달러=1384.2원’까지 밀렸다. 원화의 날개 없는 추락에 심
-
7월 상품수지 10년 만에 적자…8월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도
한국의 대외신인도에 경고등이 켜졌다. 7월 상품수지가 201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며 경상수지 흑자폭이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경상수지는 8월에는 아예 적자로
-
관치금융에 눈치코치 규제…론스타에 수천억 공격 빌미 줬다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한국 정부 사이에 10년간 이어진 분쟁이 2800억원 배상으로 일단락됐다. 외환은행 인수 뒤 배당과 매각 차익으로 4조7000억원의 차익을 손에 쥐고
-
‘착한 정책의 역설’…밀려나는 취약층
지난 24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은행 대출 금리를 알리는 광고 현수막이 걸려 있다. [뉴스1] 금리 인상기를 맞아 정부·정치권이 금리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앞다퉈 펼치는 정책
-
'착한 정책'의 역설...예대차 공시에 금융취약층 제도권 밖으로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돼 있다.” 이 서양 속담은 좋은 의도에서 출발한 정책이 예기치 못한 나쁜 결과를 초래했을 때 종종 쓰인다. 금리 인상기를 맞아 정부와 정
-
자영업자 연체빚 탕감 ‘새출발기금’ 30조 논란
금융위원회가 자영업자 등을 위한 125조원 이상 민생 안정대책을 8일 밝혔다. 손님이 없어 한산한 서울 명동의 식당가. [뉴시스] 하반기 금융당국이 고금리와 고물가에 어려움을 겪
-
‘빚 탕감’ 논란에도…금융위, ‘125조+α' 민생안정 대책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으로부터 금융위원회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2022.8.8.대통령실 제공 금융당국이 하반기 ‘125조원+α’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