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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이변
「플라톤」의 책 『티마이오스』엔 「아틀란티스」라는 대륙얘기가 나온다. 기원전 9천년부터 이 대륙에는 고도의 문명이 자리잡고 있었다. 어느날 갑자기 대륙전체가 바닷속에 가라앉아 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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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학문한 부상의 수택어려
나의 집안은 9대째 비슷한 학문의 길을 걸어오기 때문에 서가도 책도 선조의 수택이 있다. 현재 간직하고 있는 책의 3분의1정도는 대를 이어 물려받은 것이나 6천권 정도는 고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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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에 간직한 희랍사 자료
나의 누옥 1층과 2층에 분산, 소장하고 있는 책들은 정확히 헤아릴 길이 없으나 6, 7천권은 될것 같다. 일제하 동북제대를 다닐 때부터 열심히 모았던 대부분의 책을 전쟁동안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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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송상일-「한국적인 것」의 순환적 이해-문학에 있어서의 한 방법
「한국적인 것」이란 무엇인가? 이것은 전통 문화의 구제를 위해서 소박하면서도 가장 근본적인 물음이다. 누가 만일 일정한 대상을 두고 「한국적」이라고 부른다면 「적」이라는 한정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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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등한 「휴머니즘」서 파악해야 할 효
젊은 세대의 효에 관한 관심은 날로 희박해져 간다고들 말한다. 효라면 낡고 켸켸묵은 전 시대적인 유산으로까지 간주하는 시속이 없지 않다. 잊혀져 가는 효를 현대에 되살려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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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예』몇 고비…국회 예산 위
국회예결위는 몇 굽이 아슬아슬한 곡예를 거쳐 새해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끝내 가고 있다. 오는 12월2일 예산안이 통과되면 올해 정기국회도 사실상 대목을 넘기는 셈이 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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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 가요
「플라톤」은 시와 음악을 못마땅하게 여겼었다. 요새 말로 퇴폐풍조를 조장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제자「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은 달랐다.『「스파르타」사람들은 패권은 잡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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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수기공모
한국자유교육협회(회장 김창수)는 제2회 충효심앙양 작문을 현상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국민교 3학년 이상으로 독후감과 충효심선행수기 등을 대상으로 하는데 독후감 과제도서는 ▲국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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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랍 왕정의 종언
「소크라테스」 「플라톤」 「헬레니즘」 「데모크라시」의 나라, 「그리스」에 군사「쿠데타」가 일어난 것은 1967년4월이었다. 그 무렵 「그리스」 정정은 좌우정파의 대립·약체내각·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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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강습소
플라톤에 의하면 이상적인 도시란 인구가 5천40호 정도로 한정되어 있어야한다. 1가족 5인으로 잡으면 약2만5천명이 알맞는 인구가 된다. 플라톤이 어떻게 이런 숫자를 산출해 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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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도 성토 대상 중공 임표 비난 운동
중공에서는 전 국방상 임표에 대한 비난이 가열되면서 공자와 더불어 고대「그리스」의 철인「플라톤」에 대한 비난 역시 열을 띠어가는 듯. 「홍콩」에서 입수된 최근호 인민일보는 한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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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성찰」|하이델베르크 대 「게오르크·피히트」교수 강연
한국 철학 회는 12일 하오 한국일보 소강당에서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종교철학 교수인 「게오르크·피히트」씨(60)의 초청 학술강연회를 가졌다. 현재 독일 교육비판 조사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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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와 자기개발|민헌식
「디오게네스·라에르티오스」의 이라는 책 속에「플라톤」이 박식한「데모크리토스」의 저서를 전부 모아 불에 태워버리려고 하자 그의 동료가 이미 세상에 그의 책이 퍼져있으니 그의 저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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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 유적 스페인 해저서 발견
미국의 캘리포니아 대학 및 페퍼딘 대학 공동 학술 조사단은 최근 스페인의 카디스 해안 부근 바닷 속에서 전설적인 아틀란티스대륙의 고대문명 유적을 발견했다고 공동조사 단장 맥신·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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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설
이번 달의 작품은 다음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다. 그 첫째는 『만적』(유금호) 『임꺽정』(조해일) 『지귀』(박용숙) 등 지난달 발표된 작품들에 이은 윤정규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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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 첫 도입자는 석정 이정직
우리 나라에 처음으로 서양철학사상을 도입한 인물로서 한말의 학자 석정 이정직(l841년∼1910년)이 학계에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있다. 박종홍 박사(서울대명예교수)는 29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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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이따금 미국엘 들러보면 우리 교포들이 여기저기에 많이 흩어져 사는 것을 만나곤 한다. 해마다 수천명씩 이민을 하니 그럴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런데 거기에 가면 본국에서는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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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르니쿠스 탄생 5백주 그의 학설을 재음미한다
5일은 지동설의 주창자 「니콜라우스·코페르니쿠스」의 탄생 5백주년이 되는 날이다. 한국천문학회와 한국역사학회는 이를 맞아 4일 하오 서울YMCA에서 기념강연회를 갖고 인간사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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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인간은 유전적으로 개량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 유태교의 법률인 「헤브라이」 법전은 간질병·나병·결핵·「알콜」 중독 등의 환자와는 결혼을 금지했다. 인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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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윤석오 제자|내가 아는 이 박사 경무대 사계 여록(182)
나는 이 박사에게 그가 싫어하는 말을 할때도 종종 있었으나 대부분은 그렇지 못했다. 나의 직책마저 난처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그러나 나는 내가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아주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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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
사람들은 오늘의 상황이나 인간환경에 불만을 느낄 때마다 「유토피아」를 그려냈다. 그러나「유토피아(utopia)」란 곧 「아무 데에도 없다」는 뜻이다. 아무리 그럴싸하게 그려낸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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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 고전도서전
한국자유교양협회는 30일까지 서울시립남산도서관에서 제1회 국역고전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 10년간 「자유교양운동」이라는 기치아래 각급 학교에 있어서의 고전 읽기 운동을 추진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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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인의 정신상황|미 사회학자 「멜빈·매독스」 이성회복의 필요성을 역설
미국사회학자 「멜빈·매독스」는 최근 「타임·에세이」에서 「광기혁명」이라고 불리는 20세기 후반기 현대지성의 정신상황을 분석하고 있다. 종교계에선 「예수혁명」의 물결이 미국을 휩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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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이 말한 전설 속의 섬 왕국|「아틀란티스」는 실재했다|「그리스」고고학자들에 의해|「프레스코」화 등의 유물발굴|「산노리니」도서…「플라톤」기술과 현대과학의 견해일치
4천년 전「미노아」문명의 화려한 자취가 최근 그리스 고고학자에 의해 발굴되어 일 찌기 철학자「플라톤」이 진술한 전설적인 「아틀란티스」나라가 실재했다는 것을 입증하게 되었다. 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