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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공원 흉물로 방치되던 서울 군사시설 70곳 시민 휴식처로 활용
서울시내 주요 산과 공원에서 흉물로 방치되던 군사시설 70곳이 내후년까지 시민 휴식공간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방공진지·경계초소·매복호·관측소·철조망 등 필요가 없어진 군사시설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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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23. 암벽 등반
1956년 설악산 울산바위 암벽 등반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오른쪽 둘째가 필자. 서울대 공대 1학년 때 빠져든 등산은 내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산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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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오르고 또 오른 45㎞ "산이 좋다"
'불수도북'을 종주했다고 하면 전문산악인들도 남다른 시선을 보낸다. 불수도북은 서울 북쪽을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불암산(508m), 수락산(637.7m), 도봉산(740m),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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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히말라야 14+2' 완등 다시 도전
2000년 7월 K2(8611m) 등정을 마지막으로 아시아 최초, 세계 여덟째로 히말라야 8000m 고봉 14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嚴弘吉.44.외국어대3)씨가 오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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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등반' 알아두면 안전해요
봄철은 산행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특히 매년 수백만명의 등산객이 몰려드는 서울의 북한산과 도봉산에서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그중 리지(암릉길) 등반을 수반하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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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와이드] 전남 구례읍 당치·농평마을
지리산은 금강 ·한라와 더불어 신선이 내려와 살았다는 삼신산 가운데 하나다.전남 ·경남 ·전북을 어우르는 큰 산이다.사방이 첩첩 산중으로 둘러쳐진 지리산 자락에 사람이 산다.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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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며…] 지나온 한 해가 선한데
한 해가 며칠 남지 않았다. 영하의 추위 속,바람까지 맵싸하다. 여기저기 몰아치는 구조조정 회오리에 오가리든 가슴으로는, 나뭇가지 끝에 간신히 달려 팔락거리는 마른 나뭇잎도 안쓰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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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일 기자의 산을 오르며…] 물 한방울에도 정성이…
태초에 혼돈이 있었다던가. 세상에는 그런 원초적 성향이 있나 보다. 병원에 이어 은행이 어깃장을 놓고 있을 때, 하늘도 질세라 문닫고 파업이었다. 구름바다가 장맛비를 줄창 쏟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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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초봄에 많다…북한산 만경대·원효능선등 '조심'
IMF한파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 소방본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서울 근교 산에서 발생한 사고는 95년 84건, 96년 1백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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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도봉산 등반 2명 잇단 추락사
휴일을 맞아 도봉산 등반을 하던 등산객 2명이 잇따라 추락사했다. 20일 오후1시30분쯤 서울도봉구도봉동 도봉산 선인봉을 오르던 공환열 (孔桓悅.46.상업.서울성북구성북동) 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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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 종주
설악의 새벽은 다른 여느 산보다 일찍 찾아드는 것같다.오전4시30분.조금씩 주위가 밝아오며 설악동에는 토왕성폭포로부터 새소리가 들려온다.권금성 위로 떠있는 샛별은 새벽안개에 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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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鳳凰山城
옛 기록에 오골성(烏骨城)으로 지칭된 봉황산성(鳳凰山城)은 만주에 있는 고구려산성중 가장 규모가 크다. 고구려의 서북 변경에 위치한 요동.백암.안시성등이 장렬했던 고구려의 항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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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수난의 남산
이태조(李太祖)가 왕위에 오른지 3년째인 1394년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면서 궁궐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어 이름지어진 남산은 단순히 서울 한복판에 솟은 산이 아니라 국사당(國師堂: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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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북한산이 숨겨온 "비봉"
산을 찾는 시민들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관악산 등 서울 외곽의 산들이 휴일이면 인파로 가득하다. 북한산국립공원지역인 북한산·도봉산은 특히 많은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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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위해 5월말까지 폐쇄되는 전국 등산로
○지리산 내 령∼빗기재 달 궁∼정령계곡 〃 ∼광산골 〃 ∼반야봉 덕 동∼세걸산 정령치∼만복대 〃 ∼고리봉 문무골∼솔정자 파근골∼영재봉 수철리∼세걸산 뱀사골병풍소∼반야봉 노고단∼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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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일주등반 마쳐 서울여산회 5주기념
창립5주년 기념사업으로 서울시경계 일주등반에 나섰던 서울여산회가 총1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25일 최종 도착지인 우이동의 그린파크앞에서 해산식을 가졌다. 코스는 지난16일 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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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에 대건고
중앙일보·동양방송사장기쟁탈 제3회 전국남녀고교등산대회가 8, 9일 양일간 서울 도봉산에서 중앙일보·동양방송·「학생중앙」주최·한국등산학교 주관으로 열려 참가선수 1백12명 28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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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휴전회담(후반부)(24)|한미관계의 긴장(4)
6월25일부터 시작된 서울의 「소 휴전 회담」은 18일 만인 7월12일에야 일단락 되어 공동 「코뮤니케」가 발표되었다. 「아이젠하워」대통령의 특사 「월터·로버트슨」차관보는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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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문인극(1)|전시의 문화인들(7)
육군과 공군에 종군 작가단이 생긴 이듬해인 52년1월15일부터 사흘동안 대구 자유극장에서 창군6주년을 기념하는 예술제전의 이름으로 문인들만이 등장하는 연극이 상연되었다. 김영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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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지나가는 겨울을 아쉬워 했음인지 눈이 수북히 쌓인 지난 주말의 등산은 이번겨울 「시즌」중 가장 붐빈 셈-. 서울 근교의 북한산·도봉산·관악산등에는 아예 등산객들이 줄을 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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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피어린 산과 언덕 (10)|베티 고지 전투
공산군은 1953년7월 중순 휴전 협정 조인을 눈앞에 두고 요충 지점들을 확보키 위해 1백55「마일」전 전선에 걸쳐 아군 전초 진지들에 대하여 최후의 전략 전술적 대공세를 가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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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피어린 산과 언덕(14)|「노리」고지 전투(1)
52년 말의 한국전선 상황은 78만의「유엔」군(이중 한국군 12만명)과 1백20만의 공산군이 팽팽히 대치한 가운데 군사분계선 책정에서 피아간에 한치의 땅이라도 더 확보하려고 혈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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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피 어린 산과 언덕>(6)|「피의 능선」전투(1)|고지쟁탈전
1951년 8월 중순부터 11월 하순까지 양구동 북방『펀치볼』지역의『피의 능선』을 비롯한 가칠 봉·1211고지·1052고지 등에서 한국군 제5·제3사단과 북한공산군 제5·제6·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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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최종 방어선 공략
19일 본 기자 앞의 「안케」협로를 에워싼 「정글」을 맹호 기갑부대의 야포들이 콩가루처럼 짓이긴다. 검은 포탄 연기가 「정글」의 능선 위를 치솟는다. 미군 「팬텀」기의 폭격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