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전선' 뺨칠 만큼 군부대 즐비…미군 '4대 군수기지'였던 부평 [Focus 인사이드]
━ 100년 전 일제가 만든 훈련장 현재 인천광역시 부평구와 계양구(이하 부평)는 인구가 75만인 인천 북부의 중심지다. 전통적인 굴뚝 산업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
거기 20억짜리 소가 산다고? 서산의 ‘인증샷 명소’ 비밀 유료 전용
「 국내여행 일타강사① 서산한우목장 」 서해안고속도로 타고 내려가는 길. 충남 서산을 지날 무렵 차창 너머로 광활한 목장이 펼쳐졌다가 사라진다. 알프스 아랫자락 같기도, 제
-
‘1984 백두대간’ 신화 남난희…“걷다가 죽고 싶다”는 그 산 유료 전용
지리산을 등지고 섬진강을 바라보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용강리, 마을 꼭대기에 들어앉은 남난희(66)씨의 집은 세상 어느 ‘전망 좋은 곳’보다 전망이 좋았다. 멀리 섬진강 끝 광양
-
(131)-(13)「6·25」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구전쟁 3년
마산의 위기(3) 「유엔」군 최초의 공세인 「킨」 반격작전은 진동리에서 강적파 층돌, 2일간 뜻하지 않은 고전을 치렀으나 「윌튼·H·워커」장군은 계속 강행하기로 했다. 그래서 9일
-
뽀드득뽀드득 … 겨울 산하가 깨어난다
온통 새하얀 세상을 걸었다. 어린 아이처럼 마냥 즐거웠다. 눈 내린 다음날 강원도 강릉 안반덕에서. [조용철 기자]겨울 산은 치명적이다. 하얀 설산 위에 서 봤다면 무슨 얘기인지
-
휴일 도봉산 등반 2명 잇단 추락사
휴일을 맞아 도봉산 등반을 하던 등산객 2명이 잇따라 추락사했다. 20일 오후1시30분쯤 서울도봉구도봉동 도봉산 선인봉을 오르던 공환열 (孔桓悅.46.상업.서울성북구성북동) 씨가
-
[산을 오르며…] 지나온 한 해가 선한데
한 해가 며칠 남지 않았다. 영하의 추위 속,바람까지 맵싸하다. 여기저기 몰아치는 구조조정 회오리에 오가리든 가슴으로는, 나뭇가지 끝에 간신히 달려 팔락거리는 마른 나뭇잎도 안쓰럽
-
사패산 정상에 펼쳐진 수묵 풍경화에 빠지다
━ [더,오래] 하만윤의 산 100배 즐기기(23) 올해 초,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본 도봉산과 북한산 풍경. 온통 눈 천지다. [사진 하만윤] 봄빛 가득한 날에 사패산
-
[커버스토리] 극한의 추위 속에 궁극의 낭만 … 겨울을 정면으로 만나는 네 곳
겨울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스키·스케이트 등 겨울 레포츠를 하는 것도 좋고, 제철 음식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다. 추위에 약한 사람이라면 온천에서 언 몸을 녹이거나, 분위
-
파도는 음악, 바람은 시 … 그 섬에서 쉬고 싶다
언덕이나 산이 없는 가파도는 바람이 거세다. 대부분의 집들은 섬에서 바람이 그래도 덜 부는 하동쪽에 다닥다닥 붙어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 앞바다에 납작 엎드려 있는 섬 가파
-
부산 속살 들여다보는 걷기길 10
부산을 여름 휴가지로만 생각한다면 당신은 부산의 매력을 반만 알고 있는 것이다. 부산은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품고 있는 유서깊은 도시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이 형성한 마을과 시장
-
[배두일 기자의 산을 오르며…] 물 한방울에도 정성이…
태초에 혼돈이 있었다던가. 세상에는 그런 원초적 성향이 있나 보다. 병원에 이어 은행이 어깃장을 놓고 있을 때, 하늘도 질세라 문닫고 파업이었다. 구름바다가 장맛비를 줄창 쏟아 부
-
[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23. 암벽 등반
1956년 설악산 울산바위 암벽 등반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오른쪽 둘째가 필자. 서울대 공대 1학년 때 빠져든 등산은 내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산 정상에
-
2.수난의 남산
이태조(李太祖)가 왕위에 오른지 3년째인 1394년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면서 궁궐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어 이름지어진 남산은 단순히 서울 한복판에 솟은 산이 아니라 국사당(國師堂:봄
-
(472)휴전회담(후반부)(24)|한미관계의 긴장(4)
6월25일부터 시작된 서울의 「소 휴전 회담」은 18일 만인 7월12일에야 일단락 되어 공동 「코뮤니케」가 발표되었다. 「아이젠하워」대통령의 특사 「월터·로버트슨」차관보는 처음에는
-
(392)|피어린 산과 언덕 (10)|베티 고지 전투
공산군은 1953년7월 중순 휴전 협정 조인을 눈앞에 두고 요충 지점들을 확보키 위해 1백55「마일」전 전선에 걸쳐 아군 전초 진지들에 대하여 최후의 전략 전술적 대공세를 가해 왔
-
산불예방위해 5월말까지 폐쇄되는 전국 등산로
○지리산 내 령∼빗기재 달 궁∼정령계곡 〃 ∼광산골 〃 ∼반야봉 덕 동∼세걸산 정령치∼만복대 〃 ∼고리봉 문무골∼솔정자 파근골∼영재봉 수철리∼세걸산 뱀사골병풍소∼반야봉 노고단∼천왕
-
5.鳳凰山城
옛 기록에 오골성(烏骨城)으로 지칭된 봉황산성(鳳凰山城)은 만주에 있는 고구려산성중 가장 규모가 크다. 고구려의 서북 변경에 위치한 요동.백암.안시성등이 장렬했던 고구려의 항쟁을
-
중앙일보·사람과산 공동 기획 ③ 도봉산 (道峯山·740m)
북한산 능선이 동북쪽으로 뻗어 가며 우이령을 넘은 곳에 도봉산이 솟아 있다. 도봉산은 서울시 도봉구,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의정부시에 걸쳐 있다. 한북정맥이 운악산·불곡산을 거쳐
-
[분수대] “올레길 함께 갈까”에 “돌았어? 혼자 갈 거야”라던 아내의 얼굴이 어두워진 까닭은 …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가끔 홀로 산에 다닌다. 혼자 오르는 여성 산객과 마주치는 장면이 흔해졌다. 꽤 고단한 지리산·설악산에서도 낯익은 풍경이 됐다. 지난겨울 지리산 화대(화엄
-
(22)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3년>|가장 길었던 3일(22)
북괴군이 침공을 개시했을 때, 38선에서 수도서울에 가장 가까운 경원가도를 주 공로로 택하리라는 것은 누구나 다 짐작했던 사실이다. 38선에서 동두천 의정부를 거쳐 서울까지는 50
-
(59) 제2본영…수원(6)|「스미드」기동부대(상)
한국전쟁에서 처음으로 북괴군과 교전한 미 지상군은 「찰즈·B·스미드」중령 부대였다. 미 해·공군은 6월 27일 하오부터 적과 교전상태에 들어갔지만 지상군은 29일에 「맥아더」원수가
-
(하)|국군 전담 앞둔 휴전선을 가다|중·동부 전선
서부 전선에서 동부 전선으로 갈수록 미군 철수에 무감각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일성 고지를 거쳐 오성산·저격의 능선·건봉산·향로봉으로 뻗어 내린 준봉엔 이며 우리의 방위의지가 4반
-
[더,오래] 단위면적 당 등산객 수 세계 최고인 산
━ 하만윤의 산 100배 즐기기(15) 여성봉에서 바라본 오봉 [사진 하만윤] 돌아보면 늘 그 자리에 있어 가치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가족이 그렇고 가까운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