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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정치 바로세운 세종, 32년이 설득의 과정이었다”
세종의 정치력에 초점을 맞춘 평전 『세종의 고백, 임금 노릇 제대로 하기 힘들었습니다』(푸른역사·아래 사진)를 출간한 고려대 동아시아정치사상센터 송재혁 연구교수. 김정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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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에 얼굴도 새겨 넣으면서…우리가 몰랐던 세종의 32년
세종의 정치력에 초점을 맞춘 평전 『세종의 고백, 임금 노릇 제대로 하기 힘들었습니다』(푸른역사)를 출간한 고려대 동아시아정치사상센터 송재혁 연구교수. 김정연 기자 "3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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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다고? 의외로 못 가본 사람 많은 국가대표 관광지 14
축구만 국가대표가 있는 게 아니다. 관광도 국가대표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3년부터 2년마다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하는데, 여섯 번 연속 선정된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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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걸어서 정동 한바퀴' 개화기 건축물은 근대사 타임캡슐
대한제국에서 일제 강점기로 이어지는 한국 근대사는 아픈 역사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서구 문물이 유입되고, 봉건적 사회질서에 균열이 생기던 역동적인 시대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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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13명 왕자, 누가 시청자 마음 빼앗을 상인가
드라마 ‘슈룹’에서 왕세자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무안대군(윤상현), 일영대군(박하준), 계성대군(유선호), 성남대군(문상민). [사진 tvN] tvN 토일드라마 ‘슈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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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왕자 뜨거운 대결…'슈룹' 누가 시청자 마음 뺏을 상인가
드라마 '슈룹'에서 왕세자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는 왕자들. 사진 tvN tvN 토일드라마 ‘슈룹’의 왕자 대결이 뜨겁다. 중전(김혜수)의 장남(배인혁)인 세자가 죽고 택현(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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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근대·현대건축 하나로 꿰는 629년
서울건축사 서울건축사 임석재 지음 미진사 지금껏 한국 건축사는 원시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이야기만 주로 담아냈다.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는 한국 건축사를 정리하고 해석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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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건축의 끝은 1880년? 조선과 근현대 한데 꿰는 건축사[BOOK]
책표지 서울건축사 임석재 지음 미진사 지금껏 한국 건축사는 원시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이야기만 주로 담아냈다.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는 한국 건축사를 정리하고 해석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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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의 죽음 목격한 ‘맹인 행세’ 침술사…그 날의 진실은
‘올빼미’는 소현세자(아래 왼쪽 사진의 무릎 꿇은 이) 의문사라는 역사에, 이를 목격한 주맹증(晝盲症)을 앓는 침술사가 있었다는 상상을 더한 팩션 영화다. 사진은 진실을 밝히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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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의 죽음을 맹인이 목격했다면?…역사에 상상 더한 ‘올빼미’
영화 '올빼미'는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의 의문스러운 죽음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이를 목격한 맹인 침술사가 있었다는 영화적 상상을 더한 팩션 스릴러다. 사진 NEW “세자는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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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m 메타세쿼이아길, 600살 은행나무…샛노란 남도
나주 산포면에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있다. 광주에 있다가 1975년 지금 자리로 옮겼는데 80년대에 심은 메타세쿼이아가 연구소의 명물로 꼽힌다.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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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나주 간다"…450m 메타세쿼이아길, MZ 명소 향나무길
나주는 고려 시대부터 호남의 주요 도시였다.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나주향교와 향교 곁에서 긴 세월을 함께한 노거수만 봐도 알 수 있다. 사진은 조선 시대에 객사로 쓰인 금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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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歷知思志)] 코끼리 사육비
유성운 문화팀 기자 “코끼리란 것이 유익한 점이 없습니다. 지금 도내 네 곳에서 돌려 가면서 기르고 있으나, 도내 백성들만 괴로움을 받게 되니, 청컨대 충청·경상도까지 명하여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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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태조이방원’이라 했나…내년 조선주 낙관 힘든 이유 유료 전용
7~8월 짧았던 서머랠리 기억하시나요? 2200대까지 밀리며 공포를 안겼던 코스피가 거짓말처럼 2500선을 회복. 당시 주식시장에 등장한 신조어가 있었으니 ‘태조이방원(사실 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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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몸 싣고 훌쩍…인생사진 건져볼까
가성비 좋은 여행으로 시티투어만한 것도 없다. 저렴하고 편리해서다.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는 지자체가 전국 70곳이 넘는다. 고장마다 역사와 문화, 관광지가 다르므로 시티투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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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 타는 시티투어...'우영우 팽나무'만 갔다 오는 버스도 있다
11월까지 창원시가 특별 운행하는 일명 '우영우 팽나무 버스'. 시티투어 버스 뒤편 언덕으로 팽나무가 보인다. 동부마을 팽나무는 인기 TV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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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불꽃놀이
이경희 이노베이션랩장 “이것은 인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천신(天神)이 시켜서 그런 것이다.” 일본 사신이 조선의 군기감이 선보인 불꽃놀이에 놀라 이렇게 말했다는 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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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될 뻔한 종묘…101m 정전에 사람 셋 있는 이유 유료 전용
종묘는 조선 왕실 제사 공간이다. 역대 왕과 왕비 신주가 모여 있다. 정전에는 조선 519년을 이어간 왕 중 공덕이 높은 19명과 왕비 30명을 모셨다. 이 가운데는 실제 왕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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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전통문화 체험 노원구 가족지원센터 협력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학과장 김봉근)는 5일 교내 에스라관 한국어문화실습실에서 노원구 가족지원센터의 돌봄 지원을 받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20여명을 초청해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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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한정판 앨범도 어떻게든 보낸다"…부산 바다 드론 정체 [영상]
“데이터 유심칩 23개요? 오늘 남포동 지하상가 문 닫는 날인데…. 아뇨, 어떻게든 구해보겠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에 있는 ㈜해양드론기술 사무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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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룡 기고] 대통령기록물 감추고 없애는 건 반역사적 ‘증거 인멸’
━ 5년 마다 반복되는 국정 기록물 논란 신복룡 전 건국대 석좌교수, 전 한국정치외교사학회장 조선왕조의 창업이 이뤄진 뒤 어느 날 시중(侍中) 조준은 창업에 대한 세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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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엘리자베스
이경희 이노베이션랩장 흔히 ‘태정태세문단세’로 외우는 조선시대 왕의 이름은 사후에 붙이는 ‘묘호’다. 왕자가 태어나 받는 이름은 이방원(태종), 이산(정조) 등으로 일반인들과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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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39) 강호사시가(江湖四時歌)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강호사시가(江湖四時歌) 맹사성(1360∼1438) 강호에 가을이 드니 고기마다 살져 있다 소정(小艇)에 그물 실어 흘리 띄여 던져두고 이 몸이 소일(消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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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부대 합류 꿈꿨던 청년들…'수원예술구락부' 유공자 될까
제77주년 광복절인 지난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광장에서 미르메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 독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1941년 9월 14일 경기도 수원읍 공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