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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한다" "아직은…"]청와대 참모들도 이견
1월 중 전면개각설에서부터 2월 이후 소폭 보각(補閣)설 등이 관가를 흔들고 있다. 어느 것이 사실일까. 이를 따져보기 위해서는 전면개각과 보각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입장과 계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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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선 불개입' 선언만으론 안된다
김대중 대통령이 "민주당의 문제와,항간에서 말하는 정당 만들기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것은 자신의 국정 전념 의지를 다지는 약속이다. 정치권과 결별하고, 국정에 매달리겠다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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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공정 인사' 지시] 임기말 민심 추스리기
김대중(金大中.얼굴)대통령이 인사 편중 시정을 지시했다. 29일 겨울 휴가를 보내고 있는 청남대에서 이한동(李漢東)총리를 통해 장관들에게 이런 방침을 전달했다. 金대통령은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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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도자들 새해 화두는…] 金대통령 "경제 살리자"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28일 휴가를 떠났다. 선거의 해인 임오(壬午)년의 정국을 구상하기 위해서다. 3박4일 일정으로 청남대로 떠난 金대통령은 임기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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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사심' 을 버리는 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민주당 총재직을 사퇴한 후 정국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DJ 스스로 "정권은 임기가 있지만 국가엔 임기가 없다"면서 국정 전념의 뜻을 밝히고 있고, 비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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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
지금 DJ에게는 각계각층으로부터 '질문' 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본업으로 삼는 야당과 주요 신문은 물론 최근에는 사회원로.지식인.직능단체들까지 나서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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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세의 영조 15세 신부를 맞이하다
탕평책 등으로 조선 후기 정치.문화의 태평성대를 이끌었던 영조가 2백여년 세월의 벽을 뚫고 청첩장을 보내왔다. 조선 왕실의 혼례문화 해설서 〈66세의 영조 15세 신부를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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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66세의 영조 15세 신부를…'
탕평책 등으로 조선 후기 정치.문화의 태평성대를 이끌었던 영조가 2백여년 세월의 벽을 뚫고 청첩장을 보내왔다. 조선 왕실의 혼례문화 해설서 『66세의 영조 15세 신부를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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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 통일·외교·안보] 대북시각 여야 먼거리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은 우리의 대북정책과 이념관리 문제를 놓고 '여당 따로' '야당 따로' 의 시각차를 실감나게 보여줬다. ◇ '국가관 혼란' 대 '통일동반자'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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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통치 스타일' 논란
13일 국회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을 '인치(人治)' '1인통치' 라고 비판했다. 한나라당에선 "이 나라에는 총리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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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본 정치] '인사 편중'을 보는 눈
"동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데 여론이 협조해주지 않고 있다. " 김대중 대통령은 4일 민주당 고문단을 청와대로 불러 이렇게 아쉬움을 표시했다. "영남권 방문도 언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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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대화록]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는 24일 ▶국민 대통합과 상생의 정치 등 일곱가지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다음은 金대통령과 李총재가 나눈 대화 내용. ◇ 국민 대통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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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희귀 영인본이 내 인생 결정"
한국학 관련 사료의 디지털화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많은 학자가 CD롬 타이틀이나 파일로 된 사료 데이터를 가지고 컴퓨터로 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하지만 30년 전만 해도 한국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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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역주의의 정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7일 발표한 담화문에서 지역감정이 아직도 선거에 영향을 주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많은 이들은 이번 선거에서 지역주의가 더 심화되었다고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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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대중 대통령에 바란다
4.13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은 양극적(兩極的)이다. 영남과 호남 두 지역에서는 한 당이 싹쓸이하는 배타적인 지역감정의 고착화 현상이 나타났는가 하면 수도권과 중부지역에서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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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영남 싹슬이…65곳중 62곳 선두
영남에서 한나라당 싹쓸이 현상이 나타났다. 13~15대 총선때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이 이끌던 정당들이 호남을 완전 장악하다시피한 것과 비슷하다. 한나라당 후보들은 영남 6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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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 우리는 당쟁체질인가
일제식민사관의 극복을 위해 많은 역사학자들이 연구를 거듭해 이젠 상당부문 우리나름의 객관적 역사관을 확립하게 됐다. 이런 노력의 결집체 중 하나가 국사편찬위원회 이성무(李成茂)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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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사령탑 직격 인터뷰] 홍사덕 한나라 선대위장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은 9일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 확보는 무난하다" 고 자신감을 보였다. "전통적 열세지역인 서울 강북에서도 한나라당 바람이 태풍으로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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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합당의 명분은 무엇인가
요즘 정가에 나도는 합당론(合黨論)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한쪽에서는 거의 다 된 듯이 떠드는데 다른 쪽에서는 펄쩍 뛴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연내 결론을 내겠다는데 김종필(金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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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밀레니엄 탕평책'을 펼 때
사건.사고가 없는 때가 있으랴만 요즘처럼 많은 때는 드물 것이다. 화재나 붕괴로 인한 대형 참사가 끊이지 않는데다 '옷로비사건' '언론대책문건' 등 정치권력의 도덕성을 의심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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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부끄러운 문화재 표지판
요즈음 모든 사람들이 입을 모아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고 한다. 과연 21세기가 문화의 세기라면 이에 대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점검할 시점이다. 더구나 2002년 월드컵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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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민족을 위한 적과의 화해
반세기 전 백범 (白凡) 김구 (金九)가 안두희 (安斗熙)에 의해 비운의 생을 마감하자, 엄항섭 (嚴恒燮) 은 그의 서거를 '월인천강 (月印千江)' 이라 추모했다. '뭇 강에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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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앞둔 검찰표정]개혁.탕평인사에 고심
검찰 수뇌부가 다음주로 예정된 인사를 앞두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인사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인사는 사상 초유라는 검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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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서명파동' 일단 진정
검찰사상 초유의 검사 서명파동은 3일 새벽까지 계속된 전국 차장.수석검사 회의에서 평검사 대표들이 김태정 검찰총장 사퇴요구를 철회함으로써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서명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