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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논단] 제한적인 중국의 대북 영향력
한국과 미국은 중국이 북한 핵 문제를 적극 중재해주기를 원하고 있지만 중국이 북한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은 제한돼 있다. 덩샤오핑(鄧小平)이 1979년 시장경제 개혁을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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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만협회 소장 美,대사급 내정
[도쿄=남윤호 특파원] 미국 정부는 미국대만협회(AIT) 타이베이(臺北)사무소장에 대사급 인물을 내정함으로써 타이베이 소장의 위치를 '사실상의 주대만 대사'로 격상시켰다고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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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나카외상 '입' 또 파문
[도쿄=연합]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사진)일본 외상이 25일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반환됐듯이 대만도 그렇게 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고 요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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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반환 1년]'지련회' 스투화 주석 인터뷰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65%가 넘는 표를 얻었는데도 의석은 전체 60석 가운데 16석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이 일국양제의 현실이다. " 홍콩에서 가장 강력한 민주단체 '애국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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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당파 초월한 경제 살리기
2주쯤전 홍콩의 초대 입법의원들은 선출 직후 '경제를 생각하는 초당연합' 을 결성했다. 홍콩 경제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어 이를 구하는데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다. 이들은 초당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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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전국인민대표대회 친중파 압승
헌법상 중국 최고권력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 (全大)에 보낼 36명의 대표를 뽑는 홍콩 전인대 선거가 8일 실시돼 친중 (親中) 파의 압승으로 끝났다. 중국과 구별되는 홍콩의 민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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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국, 홍콩반환 논공행상 싸고 신경전
중국당국과 영국이 홍콩반환에 따른 여러 절차를 놓고 마지막까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그 하이라이트는 최후의 마무리작업이 될 훈포장 수상.중국과 영국이 훈포장 수상식을 제각각 갖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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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 중국.미국 지분싸고 신경전 (1)
존 베델이 1637년 4척의 무장상선을 이끌고 중국 광둥(廣東)성 주(珠)강 하구에 도착,포격전으로 인사를 나눴던 중.영간 갈등이 3백60년이 흐른 홍콩반환 마지막 한달을 남겨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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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첫 행정장관 둥젠화 선출 배경
둥젠화(董建華)의 행정장관 선출은 겉으로는 홍콩인들에 의한 선출이지만 그 이면에는 중국의 치밀한 낙점과 경쟁자 제거작업이전개됐고 또 중국내 권력갈등의 일단이 내비쳐진 이른바 중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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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97년 반환 진통클듯-입법의원 선거 反중국계 압승
[홍콩=劉尙哲특파원]오는 97년 중국에 반환되기 앞서 마지막으로 실시됐던 홍콩 입법국 의원선거에서 민주계 정당들이 전체 의석 60석 가운데 29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둬 앞으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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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홍콩 마지막 입법의원 선거
97년7월 중국 반환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홍콩 입법국 의원선거(17일)를 앞두고 홍콩내 민주파와 친중파(親中派)가 치열한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선거일이 바짝 다가오자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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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측근 세력|정치 경제 기관 (1)|신세대 선두 주자 강성산
북한의 행정 경제 기관에서 일하는 김정일 측근으로는 단연 정무원총리 강성산이 선두 주자다. 강성산은 전 총리인 연형묵·이근모와 함께 북한 경제를 진두 지휘해온 경제테크너크랫으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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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03
◎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 대립/대중일보 인수 기관지 위장/통신ㆍ조사부장맡아 당활동 상황 점검ㆍ선전 「노력인민」창간 자금의 근 40%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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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87
◎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대립/김일성,박헌영에 “갈라서자”/서울선 공산당과 여운형의 인민당이 합당 진주를 중심으로한 서부경남출신의 해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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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공산국 쉽게 몰락 않을것”/김경원 전대사 미 국방대 연설
◎소 그늘의 동구권과 달리 자체 생존기반/북한이 가장 취약… 경제개혁 조짐도 김경원 전 주미대사는 1일 소련군의 보호로 지탱해 왔던 동구 공산정권들은 소련군의 개입포기 의사가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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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의 우위성을 실감|한병삼씨 「한국 미술 5천년전」보고 강연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미술 5천년전」은 예상외로 일본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전시회의 한국측 수석 관리관으로 한달 동안 경도국립박물관 전시 현장을 지켜보고 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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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내가 아는 박헌영(136)|박갑동(제자 박갑동)
무력준비에 나선 북한은 1949년 7월에는 「조국보위후원회」(군사후원회)를 면·이 등 행정단위의 말단까지 조직하고 민간에서 비행기와 전차를 구입, 헌납하는 운동을 일으켜 군비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