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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열린마당] 감정싸움으로 번진 종중회원 자격
여성의 종중(宗中)회원 자격 여부를 놓고 중앙일보 인터넷 사이트 조인스(http://forum.joins.com/) 게시판에서 팽팽한 논쟁이 벌어졌다. 이번 논쟁은 지난 11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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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두만강 대탐사] 10. 강은 대륙을 열고 있네
10. 조선족들 "나는 누구인가?" 백두산에 국경비가 처음 세워진 것은 1712년(조선 숙종)이다.그로부터 근 3백년이 지난 지금,그 정계비는 자취를 감추고 시멘트로 만든 계장(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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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가진 죄인이라서 그런가
월화 드라마 〈사랑의 전설〉은 20대를 건너와 버린 나이에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고 체념하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작은 기대를 갖게 하는 드라마다. 그런데 감성 자극 외에 드라마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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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유일의 '여성군자' 정부인 안동장씨
“아내로서 세상을 지키고 어머니로서 더 나은 세상을 준비했다.” 조선조 유일의 ‘여성君子’ 貞夫人 안동 張씨 여성君子’. 후대인들은 貞夫人 안동 張氏를 가리켜 이렇게 부른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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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사'도 곧 출간
내용과 성격은 다르지만 '여성의 역사' 의 한국판이라 일컬을만한 역사서가 이달말쯤 선보인다. 도서출판 청년사에서 나올 '한국 여성사' (가제) .전근대편과 근현대편 두권으로 이뤄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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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유언장 '분재기'등 고문서 8점 발견
'상춘곡(賞春曲)'의 작자인 정극인(丁克仁)의 외손부 정(鄭)씨가 자녀들에게 재산에 대한 분배 방법을 남기기 위해 작성한 현대판 유언장인 분재기(分財記.사진)등 문화재급 고문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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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여자가 시집을 감
嫁는 여자(女)가 남자의 집(家)으로 가는 것,곧 여자가 「시집가는 것」이다.개가(改嫁).전가(轉嫁)가 있다.반면 남자가「장가가는 것」은 「娶」(장가들 취)다.남자가 「여자를(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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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백흥암의 비구니스님
내가 처음 그 여자를 발견한 것은 그녀의 새치기 때문이었습니다.뒤늦게 와서 내앞을 뚫고 버스에 올랐기 때문입니다.버스 속에서 그 여자를 다시 주목한 것은 그녀의 옷차림 때문이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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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발목 하나 다친 것뿐인데 몸이 천근은 되는듯 무겁게 느껴진다. 기다시피하여 침대까지 올라간 은옥은 우선 등허리를 털썩 누이고다음엔 다리 하나를,마지막으로 아픈 다리를 조심조심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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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뜨고 해는지고
제1부 불타는 바다 길고 긴 겨울(29) 진달이한테 짐 지워서 돌아오며 참 많은 생각을 했답니다.당신 떠난 다음 여기 왔다 가던 때는 강물이 퍼렇게 흘러갔는데,배터에서 사람 알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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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뜨고해는지고
제1부 불타는 바다 길고 긴 겨울(24)보퉁이를 들고 방문을열고 들어서던 송씨가 질색을 하며 손을 내저었다. 『아이구 왜 애는 안고 그래요.떨어뜨리기라도 하면 어쩌실라구.그리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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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TV 수목드라마『여자의 방』(4일 밤9시50분)=정란은 싫다는대도 자꾸 쫓아다니는 용수를 무서워하는데 느닷없이 팔목까지 잡히자 기겁을 한다. 용수는 정란과 결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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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장군 한신대장|"정치인 사심 버려야 정의살아"
청렴·강직한 군인의 표상으로 세인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한신 예비역 육군대장(69). 육사 동기생 (2기)인 고 박대통령과의 인연으로 5·16직후 「혁명정부」에서 잠시 내무장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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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 당한 친정부모 상
최근 같은 과의 동료 여교수가 친정아버님 상을 당했다. 우리학교의 경우 교수가 친상을 당하면 학교당국과 교직원 상조회에서 부조금이 지급되고 동료교수들이 단체로 문상 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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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처가와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2일 하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박병진씨댁 안방. 조촐한 술상을 앞에 놓고 3명의 동서들이 연초 휴가여행 얘기로 꽃을 피우고있다. 『지난번에 보니까 자네 스키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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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의 만남과 헤어짐|결혼 생활 24년… 아기 못낳아 이혼|부산 피난때 최 미모에 끌려 &&예술학교 경영난이 파경 불러|오양이 아들 낳자 더욱 악화돼|피난못간 최씨 북괴군 위문공연에 강제 동원되기도
신상옥·최은희 커플의 만남은 53년 봄 항도 부산에서 비롯됐다. 당시 최은희는 28세로 거친 피난살이 끝에 부산 시내의 녹화 다방에서 얼굴 마담을 하고 있었고, 신상옥은 이 다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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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정년·급료 등서 크게 불리|「유엔여성협약」가입 앞둔 남녀차별 실태
지난 5월26일 한국은 유엔여성차별 철폐협약의 90번째 서명국이 되었다.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을 철폐한다는 조약. 그래서「여성의 인권선언」으로까지 불리는 이 협약에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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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의 아들걱정
이웃집에 팔순이 가까와오는 할머님이 계신다. 그야말로 산 설고 물 선의로운 낙도에 그나마 오십에 가까운 아드님이 혼자서 자취하며 굶다 먹다 하는것이 안쓰러워 제대로 식사라도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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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를 맞는 마음
며칠후 친정 동생이 장가를 간다.30대에 아버님을 여의고 닥치는대로 험한 일을 하며 우리 4남매 치다꺼리에 머리가 센 어머님은 감회가 깊으신지 자주 눈물을 훔치신다. 홀몸으로 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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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모님 생각
이춘화 저녁 어둠이 질 무렵이면어김없이 친정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다. 충남사람인 내가 같은 고향사람을 만나 이곳 포항으로 시집온지도 꼭 한달반. 남들은 깨가 쏟아지는신혼시절이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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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군 동부읍 하산곡리 죽산박씨 딸 무용론 전설 얽혀
경기도 광주군 속부읍 하산곡리. 차령산맥의 줄기가 뻗어내려 고봉올 이룬 검단산계곡 언저리에 l백70여가구 기계유씨들이 처마를 맞대고 정겹게 모였다. 이 마을에 최초로 기계인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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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올케를 막상 맞게 되자 "며느리 시집살이" 할까 친정어머님 걱정|이광자
새 올케를 맞게 되었다. 출가 외인이라지만 친정의 작고 큰 일에 마음 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딸이고, 그러면서도 탁 터놓고 친정의 일에 매달릴 수도 없는 며느리요, 아내 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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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 털어 7남매 공부시키고 나니…
올해 칠순을 맞이하시는 친정어머님은 왜 그렇게 더욱더 늙어 보이시는지,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해준다. 아버님이 돌아가신 뒤에는 더욱 더 쓸쓸하게 보이시고 먼 산을 자주 쳐다보는 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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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친정부모 모시기"
왜 친정부모 모시기가 독자토론의 주제가 되어야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세계각국의 여자는 결혼을 하면 남편 집으로 가는게 상식이고 따라서 부계중심사회로서 남자 호주제도를 택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