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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천궁보, 공산당 창당일 밝히게 한 일등공신
천궁보는 중공 창당 1년 후 탈당, 컬럼비아대로 유학 갔다. 국민당에 입당, 쓰촨(四川)성 주임·실업부장을 지냈다. 일본의 난징(南京) 괴뢰정부에 합류, 한간(漢奸)으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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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공포정치 … 총탄 99발로 류경 처형
북한의 공안기구인 국가안전보위부 류경 부부장이 공개 총살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류 부부장은 99발의 총탄으로 처형된 것으로 알려져 북한 당국이 체제 유지를 위해 공포정치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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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병사가 군 지휘관 군기 잡는다…무너진 군 기강
[사진=뉴시스] 군대에서 상관의 명령을 어기면 영창행이다. 전쟁터라면 명령 불복종에 따른 총살형도 가능하다. 그만큼 군대의 위계질서는 엄격하다. 그런데 북한에선 병사가 군 지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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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스러운 무인 기질 vs 자유분방 타고난 문인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시절 김종문(가운데) 시인. [중앙포토] 6·25전쟁을 겪은 1950년대의 한국 문단에는 현역 군 고위 장교들이 많았다. 정훈장교 출신의 선우휘 소설가와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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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심한 스파이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진 직후 독일 정보기관이 베를린에서 네덜란드 국적의 미녀를 포섭했다. 파리의 물랭루주 댄서 출신인 38세의 이혼녀였다. 그녀에게 적군 고위 장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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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난에 못이긴 북한군간부, 식량빼돌리기 극성
북한군이 식량난에 허덕이는 이유는 군 간부들이 식량을 빼돌리기 때문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열린북한방송은 9일 북한고위급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12월 초부터 올해 2월까지 보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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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로켓공학의 아버지 베르너 폰 브라운(4)
폰 브라운을 발탁한 나치 독일 육군소장이자 로켓개발 책임자였던 발터 도른베르거는 포로로 잡혀 전범으로 분류돼 2년 이상 감옥생활을 했다. 그러나 미국의 주선으로 결국 미국으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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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초현실주의 연극
공산독재자 차우셰스쿠는 평양을 방문하고 받은 ‘감동’을 떨칠 수 없어 수도 부쿠레슈티를 평양처럼 개조했고, 세습을 시도했다. 그가 병약해지고 나서 루마니아는 사실상 부인 엘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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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형
‘대기근(大饑荒)-중국인이 망각할 수 없는 기억’ 신중국 성립 60주년의 찬가가 한창이던 지난해 말,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돌연 빼어 든 제목이다. 기사는 안후이(安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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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윤봉길과 배용순
#77년 전인 1932년 12월 19일 오전 7시40분쯤 일본 가나자와 교외 미고우시(三小牛) 공병(工兵) 작업장에서 아침을 깨우는 총성이 들렸다. 8개월 전인 4월 29일 일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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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김일성 정권, 박헌영에 “미제의 간첩” 사형선고 후 총살
1949년 평양에서 치러진 박헌영과 두 번째 부인 윤레나의 결혼식에서 김일성이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하고 있다. (임경석 『이정 박헌영 일대기』·역사비평사) 1955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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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의 경제세상]낙태 단속, 성매매 금지법처럼 될라
루마니아에는 ‘월경(月經)경찰’이란 게 있었다고 한다. 1960년대 중반부터 통치했던 독재자 차우셰스쿠 시절에 있었던 경찰이다. 여성들이 일하는 직장을 찾아다니며 임신 여부를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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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개 폭력조직 싹쓸이'…중국 '포청천'
폭력 조직 104개를 해체시키고 1500여명을 체포한 중국 '포청천'이 화제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3일 충칭시 보시라이 당서기가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대 승리를 거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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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우스(吳石)
▲1950년 6월 11일 새벽 총살형을 선고받은 주펑(왼쪽 사진 둘째)과 사형선고 즉시 유서를 작성하는 우스. 대만으로 잠입하기 직전 홍콩에 머무르던 주펑(오른쪽 사진).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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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심장부서 활약한 마오의 눈, 우스
1950년 6월 11일 새벽 총살형을 선고받은 주펑(왼쪽 사진 둘째)과 사형선고 즉시 유서를 작성하는 우스. 대만으로 잠입하기 직전 홍콩에 머무르던 주펑(오른쪽 사진).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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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소년 성폭행 살해범 공개 총살
[AP] 11세 소년을 성폭행하고 살해, 유기한 혐의로 체포된 예멘 남성의 공개 총살 장면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7일(현지시간) 예햐 후세인 알-라그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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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영미씨 "빵도 못 먹어본 내가 빵 선생이 됐어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탈북자들의 남한사회 진출을 위한 인큐베이터로 불리는 하나원이 세워진지 10주년.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도 1만6000명을 넘어섰다. 언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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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X세대, 김영미·김철용씨가 사는 법
관련기사 “1, 2, 3번 다 찍어” “기렇게 보여주면 안 돼” 그녀들에겐 투표가 낯설었다 하나원 72기 김영미(34“북에서 빵을 먹어 보지도 못한 제가 빵 선생이 돼 있으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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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역시] 정답
[문제 3] ② ※해설: 유관순(1902~20)은 3·1운동 때 만세 시위 주동자로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 중 옥사했다. 강우규(1855~1920)는 조선 총독으로 부임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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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여간첩’ 원정화 인생 34년
간첩 혐의로 구속된 원정화가 국내에 들어와 찍은 사진. [최승식 기자]북한 국가안전보위부 공작원으로 밝혀진 원정화(34)의 간첩 행각은 제1차 세계대전 때 프랑스 장교들을 미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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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난징대학살의 주범 다니 히사오
▲형장으로 향하는 난징대학살의 주범 다니 히사오. 장군 신분을 고려해 형구를 채우지는 않았다. [김명호 제공] 1945년 11월 장제스의 국민당 정부가 중국 내 설립한 전범처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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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향해 떠난 눈물의 20세기
함경도 무산과 경흥 사람 열세 가구는 그 해 국법을 어기면서 두만강 넘어 아라사 땅으로 스며들어 갔다. 1863년이었고, 140년 뒤(2004) 가수 서태지가 그곳에 찾아가 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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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네 편의 영화로 본 중국
요즘 중국 대학과 직장에서 젊은이 사이에 유행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연말과 연초 중국에서 상영된 네 편의 영화 내용을 엮어 비튼 것이다. 한 두 명의 대학생이 만든 문자메시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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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의 ‘범죄 억제 효과’ 둘러싼 250년 논쟁
관련기사 새 정부, 사형제 존치 쪽으로 기우나 법의 이름으로 범죄자의 생명을 박탈할 수 있느냐를 둘러싼 논쟁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탈리아의 근대 형법학자인 체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