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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임 못난이와 착한 마음
『어휴, 못난이 그걸 얼굴이라고 갖고 다니냐?』『뭐라구? 가만 안둘테야!』딸애의 얼굴이 금세 새빨개진다. 『그럼 네가 예쁘냐?』 『이-잉-.』 하루에도 몇 차례 똑같은 소리로 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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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멜다 애정 편력도 화려|뉴스위크지 부부 사생활 폭로
하와이에 망명중인 「마르코스」-「이멜다」 부부의 사생활이 하나 둘씩 폭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두 사람의 애정 편력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다음은 3월24일자 뉴스위크지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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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학용품 너무 호화롭다|새학기 앞두고 값·특성 등을 살펴본다
새학년 시작을 앞두고 유명 백화점과 쇼핑센터에는 연일 어린이들로 만원을 이루고 있다. 이들이 즐겨 찾는 것은 책상·가방 필통 등 학용품류. 그러나 이같은 학용품들이 지나치게 호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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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의 책이 장식물인가
「말타면 종두고 싶다」는 옛말이 생각난다. 빗물이 떨어지는 단칸방에서 합판으로 만든 밥상머리에 앉아 공부할 때는 꽤나 진한 글을 썼다고 생각되는데 이제 등따습고 배부르니 마음이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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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좌담|대학입시 과목부터 줄여야한다
최근 교육개혁심의회가 구성되는등 사회각계에서 교육개혁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다. 산적한 문제 가운데 과연 어느 것부터 풀어나가야 할까. 우선 대학입시에서의 시험과목부터 줄여나가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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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과목 너무 많다
사실 요 근년에 아들이건 딸이건 대학 입학시험을 치러본 학부모라면 그 누구라 할 것 없이 분명 『이건 아닌데. 이래서는 안 되는데? 왜 이런 입시제도가 생겨났을까?』하는 생각을 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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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용품 너무 사치하다|책걸상·신발등 고급화…값도 턱없이 비싸
새학기를 앞두고 각 백화점이나 상점가에는 초·중생들을 위한 각종 학생용품들이 다양하게 개발돼 나와 팔리고 있다.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이 책상·걸상 등 어린이용으로 개발된 가구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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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든 3인조강도
15일 상오3시쯤 서울 행당동286의62 행당의원 (원강김례흠·64) 진찰실에 흉기를든 3인조 20대강도가 들어 숙직근무중이던 경비원 권혁중군(18)을 위협, 진찰실책꽂이 속에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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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어린이 학용품마련 평균3만원정도 들듯
3윌입학기를 맞아 올해만도 전국적으로 74만여명의 어린이들이 학교에 첫발을 딛는다. 각가정에는 이미 취학통지서가 발부됐고 중순부터는 한차례 예비소집도 있다. 취학아동에 필요한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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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문장력
대학가 분식 센터 식탁에 앉은 한 여대생이 종업원을 향해 아무말없이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고 이어 손가락 넷을 펴보인다. 종업원은 재빨리 「V라면한 그릇과「사발면」한그릇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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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책 10여권 들어가는 미니서가
1785년 네덜란드에서 만들어진 초소형 책들과 이를 보관하기 위한 소형 책꽂이. 10여권의 미니책들이 들어가는 서가는 또 보통 크기의 책 안쪽을 잘라 낸 곳에 넣어 두도록 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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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사철맞아 살펴본 각종가구
결혼시즌과 이사철을 맞아 가구가 제철을 맞고 있다. 최근가구는 점차 중후한 것에서 모던식으로, 그리고 어두운 색깔에서 밝은 색계통으로 그 취향이 바뀌고 있다. 또 일부 메이커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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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세무사찰 어떻게 실시하나
세무사찰처럼 기업이 무서워하는 것은 없다. 기업의 사활이 왔다갔다한다. 아무리 탄탄한 기업이라 하더라도 한번 지렀다 하면 흔들거리게 되어있다. 세무사찰은 감추어진 소득을 찾아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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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리집 지하실에 숨겨둔|수기통장-비밀장부가 단서
6월15일은 김철호 명성그룹회장에게는 운명의 날이었다. 여름철 대목을 앞두고 설악산 콘도미니엄의 중도금이나 잔금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때맞추어 계열기업의 레저타운과 엘더베리주스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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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쟁반, 우찌마끼→안말이 등으로
대한어머니회는 이번 일본교과서 왜곡 사건을 계기로 우리 생활 주변에서 무심코 쓰이고 있는 일어를 우리말로 고쳐쓰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대한어머니회가 조사한 가사용품과 미용용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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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만한 도청기도 있다.
산업스파이전이 치열해 질수록 재미를 톡톡히보는 업종이 있다. 소위「도청및 도청방지기구사업」이 그것으로 규모 크지않지만 성장산업으로도 각광을 받고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도청기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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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실내장식
포염의 계절이다. 무더위에 시달리는 가족들을 위해 산뜻하고 시원한 집안분위기를 조성해가는 주부의 알뜰 지혜가 필요한 때다. 제손으로 정성껏 청량감 넘치는 실내를 꾸밀 수 있는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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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학교서 상식밖의 가정환경조사 실시|멍드는 동심
비교육적인 학생가정환경조사가 동심에 상처를 주고 있다. 새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각급학교가 새로 비치하는 학생들의 가정환경조사카드는 그동안 유인물을 각가정에 돌려 라디오·TV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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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김현실
가을이 되면 으례 떠들어대는 독서의 계절. 그런데 누구하나 실감나게 느끼는것 같지 않다. 마치 물가를 안정시킨다든지 혹은절대로 값을 올리지않는다든지하는 정부의 시책같이 무감각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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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가구 일반화 멀지 않다
현대사회가 복잡해져감에 따라 모든 분야에서「기능화」 요구되고 있다.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가구 역시 예외는 아니다. 가장 기능적인 가구형태로 평가되는 조립식가구는 구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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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달린 책상|어린이 취향에 맞아 정착
70년대 후반부터 핵가족화와 함께「아파트」나 단독주택에서 어린이 방이 독립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나 소외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끌거나 작은방 규모에 맞는 가구는 나타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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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 삼대 그 맥과 보람을 찾아|서점 이태호· 성모·갑섭
3면에는 책꽂이에 한자만이 뒤섞인 책들이 가득하다. 천장에는 인체의 여러 부위를 그린 각종 도해가 덮여있다. 손님이 주머니에서 깨알같이 글씨 쓰인 종이를 꺼내 펼쳐 보이면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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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스승·친구 다시 맞아 활기
대학이 긴 동면에서 깨어났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전국 각 대학은 3일 대부분 입학식을 가졌으며 초·중·고교도 이날 일제히 개학했다. 대학가는 학교를 떠나야했던 학생들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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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의 벽을 허문다|유럽 국민학교의 남녀 역할평등교육
지금「프랑스」는「파리」에 살고있는 화가 방혜자씨는 작년가을 그곳 국민학교에 들어간 7세된 딸 사빈이가 학교에서 만들어왔다는 벽걸이 거울을 내보이며 『우리집 화장 거울』이라고 자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