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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親告조항 없애 다른 피해 미리막자
성폭력 친고죄 폐지 찬반논란을 보니 몇해전 고향에서 벌어진 일이 생각난다.내가 살던 마을은 시내버스에서 내려 둑길 약2㎞를 걸어야 한다.어느날 한 여고생이 늦게 돌아오는 길에 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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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며 한여름 정취 만끽-새풍속 도심 야외식당
시골집 안마당 평상위에 둘러앉아 먹는 한끼 식사가 더할 나위없는 여름풍경인 것은 햇빛에 흠뻑 취해 있기 때문.그만한 여유는 없다고 해도 에어컨바람에 멀미내는 직장인들이 잠깐 야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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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식품이야기]‘옐로 푸드’ 호박 영양이 넝쿨째
가을이면 담벼락에 노랗게 주렁주렁 호박 넝쿨이 늘어진 풍경은 언제 봐도 정겹다. 관련된 속담도 적지 않을 만큼 호박은 우리에게 친근한 채소다.서양인도 호박을 정겹게 느낀다. 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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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즈·네슬레, 모두 중국 현지공장 제품
식의약청은 롯데제과의 비스킷 ‘슈디’, 한국마즈의 ‘땅콩스니커즈 펀사이즈’와 ‘엠앤드엠즈밀크(M&M’s Milk)’, 그리고 한국네슬레의 ‘킷캣(KitKat)’ 등 4개 품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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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별난동네 별난사람들'
장발에 마약복용,정처없는 방황과 집단생활로 우리에게 알려진 히피족. 『이지 라이더』등의 영화를 통한 그들의 모습은 자유에대한 갈망과 반전운동등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부정적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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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열량 비빔밥 수준, 국물 적게 마셔야
해외 거주 한국인이 가장 생각나는 음식이 중·노년층은 김치, 청소년·청년층은 라면이라 한다. 우리 국민은 세계에서 가장 라면을 많이 먹는다. 지난 한 해 동안 1인당 74개를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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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태백에 가을이 피었습니다
태백의 새로운 명물 매봉산 풍력발전단지의 모습. 파란 가을 하늘 아래 해발 1303m 고랭지 밭 위에 우뚝 선 풍차가 쑥부쟁이와 함께 멋들어진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9월이다.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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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부총리,"포장규격.하역기계화 예산지원 늘려주겠다"
한승수(韓昇洙)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채소류의 규격 포장과하역 기계화를 위한 예산 지원을 늘려주겠다고 밝혔다. 韓부총리는 19일 새벽 강운태(姜雲太)농림부장관,원철희(元喆喜)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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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극복 캠페인 핑크리본] 국내 유방암 환자 폐경 전에 더 많아
30세 이상 여성이라면 매달 자신의 유방을 만져보는 자가검진을 해야한다. [중앙포토]서구화된 한국 여성에게서 급증하고 있는 유방암. 실제 1996년 3801명에 불과했던 환자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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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먹는 회교권 축구용병에 감독 고심
『외국선수는 식성부터 살펴보고 뽑아야 돼요.』 입이 짧은 자심 때문에 입맛을 잃어버린 안양LG 조영증감독의 탄식어린 하소연이다.아무리 기량이 뛰어나도 비위가 좋지 않으면 결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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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는 증시, 그래도 버팀목은 있다
사흘 연휴를 마치고 열린 시장은 급락으로 마무리됐다. 미국에서 구제금융법안이 통과됐지만 꺼져가는 경제 체력에 대한 걱정이 더 컸던 탓이다. 투자자들로서는 하락장을 버텨낼 종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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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빈혈
빈혈이란 피가 모자란다는 뜻이지만 엄격한 의미로는 피 가운데적혈구가 정상인보다 부족한 경우를 말한다.적혈구가 부족하면 우리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에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여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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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상생활속의 애환
우기(雨期)속에 빗줄기가 멈춘 8월말 필리핀 마닐라 중심지의한 주택가에 픽업트럭이 나타났다.이민온지 10년된 야채상 현종걸(玄鍾傑.40)씨의 「이동 슈퍼」다.마늘.알타리 무.식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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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의 후예답게 코트 정복해 엄마·동생 데려와 잘살고 싶어"
칭기즈칸의 후예답게 코트 안에서 당당했다. 강원사대부고 유니폼을 입고 강원 대표로 전국체전에 나선 이성(18·사진)은 1m97㎝의 키에 넓은 어깨, 용수철 같은 탄력으로 골대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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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자치단체와 농협등 김장시장 운영
부산.경남지역 지방자치단체와 농협.민간소비자단체등이 올해도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시장을 열거나 김장정보를 알려 준다. 부산시는 27일 올해 김장하기에 알맞은 때로 보이는 다음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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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 이봉주의 '전봉수式' 식사요법
.스포츠와 과학의 만남'이전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많았다.마라톤도 예외는 아니다.특히 마라토너의 식사를 둘러싸고 갖가지 엉터리 이론들이 나와 사람들을 웃겼다. 1930년대에는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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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군 수송기, 미사일 따돌리기 시범
2008 군산에어쇼에 참가한 미국 공군 C-130 수송기가 열추적 미사일을 따돌리는 플레어 투하 시범을 하고 있다. 4일과 5일 이틀간 전북 새만금에서 열린 이번 에어쇼에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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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저녁 보리밥 깨끗이 비워-미결수 盧씨 구치소 첫날
노태우(盧泰愚)씨는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됨으로써 신분이 「예우를 받던 전직 대통령」에서 미결수로 바뀌었다. 잠들기 전에는 일반재소자와 마찬가지로 취침점호를 받았고 17일 오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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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풍년'선전없이 벼탈곡 73%발표
…북한은 지난 12일 올해 농사와 관련,매년 되풀이해오던 「만풍년(大豊)」선전은 일절 하지 않은 채 9일 현재 73%의 벼탈곡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정무원 농업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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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총선최고화제!-농부 국회의원 강기갑 박영옥부부
사천읍내에서 차로 한참을 달려야 도착하는 작은 산골 마을. 50가구가 채 안 되는 농가들 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 마을은 강기갑 의원 (56)의 고향이자 현재 자택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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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은 젊어 보이는 식이요법
특별히 색조 화장을 하지 않는 남자들은 대부분 ‘생얼’이다. 그런데 여자나 남자나 이 ‘생얼’의 문제점은 피부 상태에 따라 나이를 맘대로 널뛰게 한다는 것이다. 어떤 방어막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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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웰빙제품] '엔젤리아' 3단 녹즙기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미네랄 외에도 파이토케미칼이라고 하는 항산화물질이 함유돼 있다. 라이코펜·안토시아닌·플라보노이드·카로틴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이들 물질은 노화방지는 물론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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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 ‘억대 수입’ 농민 많은 이유는 …
경북 상주시가 억대 소득을 올리는 부농(富農)이 전국 시·군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의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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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리 주민 42명의 ‘부자되기 실험’
22일 용담댐 상류에 있는 전북 진안군 용담면 와룡리. 번듯한 양옥과 목조 주택 가운데 자리 잡은 70㎡가량의 홍삼 가공 공장에 들어서자 향긋한 냄새가 솔솔 풍겼다. 큰 압력솥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