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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표준어 됐다
시인 안도현은 2002년 펴낸 어른용 동화 『짜장면』에서 “어떤 글을 쓰더라도 짜장면을 자장면으로 표기하지는 않을 작정”이라고 썼다. “짜장면을 먹자고 해야지 자장면을 먹자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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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LS니꼬동제련, 서울대와 R&D 협정 外
기업 LS니꼬동제련, 서울대와 R&D 협정 LS니꼬동제련은 서울대 신소재공동연구소에 각종 금속 관련 소재 연구개발(R&D)을 맡긴다는 내용의 산학협력협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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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990원, 비빔밥 2천원, 정말 이렇게 판다고?
990원짜리 짜장면, 2천원짜리 비빔밥? 정말로 이런 가격이 있나 싶은 가게 10곳이 경기도 착한 가격업소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도내 착한가격업소 가운데 가격이 저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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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한 그릇에 990원…경기 착한가격 업소 10곳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봉로에 있는 중국음식점 ‘사천왕짬뽕’은 지난해 4월 짜장면 가격을 3000원에서 990원으로 내렸다. 맛과 양은 종전 그대로 유지했다. 입소문이 나면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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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Chua 예일대 교수 ‘중국식 타이거 마더 교육법, 그리고 깨달음’
에이미 추아. 세계적인 교육 논쟁을 불러 온 이름이다. 그는 중국계 이민 2세로 미국 예일대 로스쿨 교수다. 화려한 자리다. 그러나 최근 그가 유명세를 치른 이유는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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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조화인고? 속속 깨지는 극장가 흥행 속설
위쪽부터 순서대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블랙 스완, 헬로우 고스트, 조선명탐정 극장가 흥행 코드가 안개 속이다. 지난해 말부터 예측불허의 흥행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선두주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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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새끼' 표현, 판사가 애들이 쓰는 말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용훈 전 대법원장이 퇴임 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26일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다. 그는 재임 중에는 물론이고 퇴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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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 뜨거운 욕설 문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국민의 방송’이라는 한국방송공사(KBS)에서 낯 뜨거운 법정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KBS 노조가 노보(勞報)에 2011년을 압축하는 사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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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단신] 이마트, ‘대보름 기획전’ 外
이마트는 2일부터 8일까지 각종 곡물과 부럼·나물을 평소보다 최대 25% 할인 판매하는 ‘대보름 기획전’을 한다. 800g 오곡 혼합곡이 8800원, 찹쌀 4㎏은 1만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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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가사끼 짬뽕 잘 팔리네" 투자했다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주말을 앞둔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내 면세점의 화장품 코너.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여행을 앞둔 한국인들로 북적였다. 외국인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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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일의 음식잡설 (22) 냉면 디아스포라
박찬일음식 칼럼니스트갑자기 더워진 봄, 냉면집엔 벌써 줄이 장사진이다. 원래 냉면은 겨울음식이다. 가을에 수확한 메밀이 겨울까지는 짱짱하게 남았고, 말아먹을 동치미가 있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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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메네스와 최준석의 ‘뜨거운 우정’
"준석과 제일 친해요. 같이 바에 가서 맥주도 마신 적 있어요."(켈빈 히메네스) "네. 친해요. 히메네스 참 착한 친구죠."(최준석) 지난 10월 잠실구장. 전 두산 외국인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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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1년 새 7.8% 올라
2월중 물가가 다시 큰 폭으로 올랐다. 구정이 낀 데다 버스요금 등 공공요금이 올랐고 특히 옷값 상승으로 쇠고기·돼지고기 등 고기값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경제기획원 조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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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굴이 당기는 겨울밤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입맛이 당기는 것이 하나 있다. 싱싱한 굴이다. “석화 한 접시에 한잔 어때요?” 통굴을 바로 까서 그대로 먹으면 부드러운 감촉과 함께 입 안 가득 퍼지는 상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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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기차를 타고건넌 둥지하나
민효:(타자를 치며 또박또박 읽는다)오늘은,팔 월,일 일,일요일,태어난 지,구천 삼 백 이십 오 일,아침에 비온 뒤,구름걷히다. 손님:(소리)아줌마,여기 빼갈 하나 더 줘요! 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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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곡물가·유가 상승 직격탄 맞은 중국 음식점
“오히려 IMF 외환위기 때가 나았어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12년째 중국집을 운영해온 양영근(53)씨는 ”요즘처럼 힘든 적이 없다”며 한숨부터 내쉬었다. 자장면의 주재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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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마을/민박] 할머니 방에서 들은 이상한 소리
결혼한 지 15년 만인 2006년 12월 31일, 아내와 단둘이 신혼여행 가는 기분으로 새해 해돋이를 보려고 동해로 떠났지요. 숙소를 어디로 할까 고민하다 삼사해상공원 근처로 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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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에 특정후보 투표하게 고교생 동원해 편지
청주지검 영동지청(지청장 金允聖)은 1일 4.11 총선과 관련,관내 고교생들을 동원해 군복무중인 군인들에게 특정후보 투표를 권유하는 편지를 쓰게한 혐의(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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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잡으려면 ‘짬뽕 마케팅’이 답
휴일을 맞아 중국 상하이 난징거리로 쏟아져 나온 인파. 인구 13억의 중국 내수시장을 잡으려고 지구촌 기업들이 몰려들어 마케팅 전쟁을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13억 인구의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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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주방장을 쉽고 편하게 만나는 방법
30대 이상의 세대에게 어린 시절 가족 모임 외식의 단골 메뉴는 자장면이었다. 굵은 면발에 양파·돼지고기 다진 것과 함께 볶은 까만 소스를 얹은 것뿐인데, 그 빈약한 차림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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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맛/트렌드] 아줌마 대환영 맘껏 수다 떠세요
분위기 조용하고 깨끗하고 편하고, 음식은 맛있고, 서비스는 좋고, 가격은 착하고, 오래 눌러앉아 수다 떨어도 눈치 안 주는 송년모임 장소 없수? 아줌마들의 소박한(?) 바람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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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개봉행진 여름극장街 후끈
여름 성수기를 맞아 외화들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수입사와 직배사들마다 한두편의 흥행성 있는 작품을 마련하고 관객의 향방을 보아가며 적절한 개봉시기를 찾는 중이다. 특히 올해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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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과 그림
어느 날 밤 화실에서 일을 하다 자장면 한그릇을 시켰는데 달랑 이천원짜리 자장면 한그릇을 들고 밤길을 온 청년에게 참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미안하긴요.장사인걸요.』 『그래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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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청와대 리포트] ‘왕소금’이 대통령 사진엔 후한 인심
청와대 여민관(비서동)엔 9일부터 정오만 되면 1시간 동안 전등불이 한꺼번에 강제로 꺼진다. 에너지 절약이 이유인데 무기한 계속될 예정이다. 불평하는 비서들에겐 “블라인드(햇빛 가